안녕하세요 ㅇㅅㅇ//
저는 부산에서 28년을 살다가 일자리 문제로 서울로 상경한 30살 청춘입니다~
(아재라 부르는 사람은 평생 안생겨요... ㅂㄷㅂㄷ)
일상생활에도 일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퍼진 요즘 故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한 '~노' 언어를 다들 아실겁니다.
문제는 경상도 사투리에도 '~노' 가 생각보다 많이 등장을 하게 되는데요.....
일반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사투리와 일베언어를 구별할수 있을까 혼자서 막고민을 해봤습니다.
사투리에서 '~노'가 언제 붙는지 막 혼자서 고민해본 결과 100퍼센트 확실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제가 자주 사용하던 '~노'는 맞아떨어지는걸 확인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경상도 사투리에서 나오는 '~노'의 경우는 '~는데' 의 의미라고 볼 경우 거의 맞아 떨어지더군요.
뭐하노? => 뭐하는데?
왜 여깄노? => 왜 여기있는데?
왜 끌리갔노 => 왜 끌려갔는데?
왜 다 흘리노 => 왜 다 흘리는데?
와이리 칠칠맞노? => 왜이렇게 칠칠맞는데?
이런식으로 사투리의 '~노' 는 '~는데?' 의 의미로 해석했을때 다 올바른 문법이 되는것 같습니다.!!
혹시 부산분 중에 저 방법으로 했을때 안되는 '~노' 문장을 아시는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