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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역에서 만난 그 분
게시물ID : freeboard_1620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둥판다
추천 : 2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8/29 23:44:14
너무 귀여우셨어서 자꾸 생각나니까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라는 마인드로
뻘글을 한 번 적어 봅니당
모바일이라 짧게 적어야 겠네요

26일 새벽 3시경 친구들과 함께 여행갈 예정이라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그 날

제 앞쪽에 서계신 남자분이 좀 귀여우신거에요
아무튼 그냥저냥 눈호강한다는 느낌으로 좀 쳐다보다가 제 할일을 했습니당

근데 안타깝게도 마지막 심야버스는 만석으로 팅기고 말았죠ㅜ.ㅜ
흡.... 내 택시비....
아무튼 그건 둘째치고 앞으로 어쩌지 고민하는데
영업하는 택시아저씨께 랜트할거라고 말하면서
은근슬쩍 흥정하는데
자기가 흥정 다 해놓고 제가 '잘하셨어요' '고맙습니다' 하니까 민망하다는 듯이 웃으셨는데
뒤에 멘트가 너무 귀여운거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흥정본능(?)이 꿈틀거려서...'
라고 이야기 하는데 진심 너무 귀여우셨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어떻게 생기셨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그 멘트 하나가 너무 귀여우셔서 정말 기억에 남네욬ㅋㅋㅋ

사실 더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제가 저 나름대로 잠도 못자고 정신이 없어서 신경을 못썼어요....
사실 연애한 지 너무 오래되서.... 감을 잃었는게 맞는듯..... 쥬륵

아무튼.... 너무 귀여우신 그 분....
인연이 된다면 한 번 더 뵙고 싶네옇ㅎㅎㅎㅎㅎㅎ
오구오구 해드릴(?) 수 있는데 엉엉ㅠㅠㅠㅠ

포도알이 생각나는 그런 글이지만
이건 귀여우셨던 그 분 잘못입니다...!!!!!

그럼 이만
다들 좋은 밤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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