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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4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꼬맛초꼬★
추천 : 0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30 02:53:20
내 고민좀 상담해줘....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어서 두서없고 생각나는대로 글을 써서 내용도 엄청길고 재미없을거야 그렇지만 읽어보고 고민상담을 해주면 너무 고마울거같아 부탁해
나는 22살에 축구선수를 꿈꾸고있는 대학생이야.
지금 여자친구와는 사귄지 2년 다되가.
사귀는동안 성격이 조금 달라서 자주 다투긴했지만 내가 여자
친구를 너무 좋아했기때문에 항상 내가 먼저 사과하고 항상 맞
춰줬었어. 물론 나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자친구도 나에게 조금
씩 맞춰주면서 서로 행복한 연애를 하고있었지. 그런데 얼마전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시련이 왔어. 내가 10년동안 축구를 해
오면서 단 한번도 슬럼프를 겪은 적이없고 항상 어려움 없이 운
동을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슬럼프가 오게되고 또 학교문제로
축구선수라는 내 꿈에 대해 고민을 해야하는 시기가 오게된거
야. 항상 어려움없이 잘 지내오다가 이런 큰 고비를 맞게되니까
두렵고 이 상황을 피하고 싶더라고. 그래서 나는 다른 길을 가
기고 마음먹었어. 근데 지금까지 축구만 해오다가 다른 길을 가
려하니까 길이 보이겠어? 완전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더라구. 우물안의 개구리였던거지. 그래서 내가 하고싶
은것을 찾기위해 혼자 여행도 다녀오고 했는데 내가 하고싶은
것을 찾는게 쉽지 않더라구. 그러다보니 방황도 하고 게을러지
고 살도 조금씩 찌게되더라. 게다가 나는 다른길을 가고싶은데
여자친구는 나에게 너 슬럼프가 오고 처음겪는 어려움이다보
니까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위해서 그런거다 운동포기하지마라
고 하면서 계속 운동을 하길 권유하고 서로 그 뜻을 굽히지않으
니까 크게 다툰적은 없지만 자주 다투게되면서 서로 힘들었었
지. 근데 내가 다른사람들에게도 고민상담도 하고 다시 생각해
보니 여자친구의 말이 맞더라고 그래서 계속 축구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사이가 다시 괜찮아지는듯했어. 근데 얼마전에 여자
친구가 8박 9일동안 몽골로 걸스카우트 해외봉사를 갔다왔는
데 그게 내가 여기다 글을 올리게된 발단이됬지. 여자친구가 7
박8일동안 몽골봉사활동을 잘 보내고 마지막날에 한국걸스카
우트 봉사자들과 몽골 친구들과 다 같이 술을 마시게됬나봐. 근
데 여자친구랑 나는 서로 정하진 않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해
서 하는 행동이 있거든. 이성이랑 술마시지않고 술을 마시게되
면 꼭 말하기. 이 두가진데 여자친구가 이날 2시간반동안 연락
도없다가 연락와서 내가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술마신다는거야
거기서 나한테 말도없이 술마셨다는거에 약간 기분이 상했지
근데 거기에 몽골친구들중에 남자애들이 있었는데 그럼 이성
과 마시는거잖아 서로간의 약속을 둘다 어긴건데 어쩔수없는
상황이니까 이해할려했지 그래서 나는 여자친구가 미안하다고
만 하면 더 뭐라하지않거 끝낼생각이었어 그래서 내가 장난스
럽게 '아 연락도없이 술마시고 몽골 남자애들이랑 술마시겠다?
오키오키' 이러면서 장난스럽게 했는데 여자친구가 어쩔수없
는 상황이라고 밖에 있어서 와이파이가 안터져서 연락못했고
다같이 한캔만마시는거라고 그러면서 내가 뭐라하니까 너도
놀러가라는거야. 그 주에 내가 친구들이랑 에버랜드 놀러가도
되냐고 물었었는데 거길 놀러가라는거지. 근데 그 얘기를 듣고
생각해보니까 나는 서로간의 약속을 어긴거에 대한 사과를 듣
고 싶었던건데 그냥 그렇게 대충 넘길려하는거보니가 미안하
다는 말을 더 듣고싶은거야. 그래서 내가 전에 여자친구가 내가
신입생환영회때 어쩔수없이 여자후배들이랑 직접적으로 마시
진않고 같은 술집에서 마셨는데 그때 뭐라했던거를 예를 들면
서 뭐라했거든.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에휴 이러면서 서로 감정
이 더욱 격해지면서 싸우게되더라고 나는 여자친구가 잘못했
다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자기는 잘못없다고 생각하는거지 그
래서 나는 여자친구가 입국했을때도 연락안하고 서로 3일간
연락을 안했어. 근데 3일동안 연락안하는동안 시간이 지날수
록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더라고 그래서 연락했지. 만나서 얘
기하자고 그런데 나랑 만나고 싶어하지않더라고. 내가 3일동
안 연락안하는걸보고 우리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는 생
각이 들었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에게 기회를 달라면서 설득
을 하니까 자기한테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거야 그래서 알겠다
하고 하루를 기다렸어. 근데 하루를 기다리는데 언제 연락올지
모른체 계속 기다리는것이 너무힘들더라고 그래서 그날 밤에
장문의 카톡을 보냈지 그 뒤로 계속 연락하면서 여자친구의 화
가 아주 조금씩 풀리면서 사이가 괜찮아지는듯했어 근데 얘기
하다가 오늘 예전에 여주로 걸스카우트 야영갔을때 거기서 알
게된 남자 동생이 서울올라오면서 친구랑 같이 셋이서 술을 마
셨다는거야 원래 오늘 내가 만나자고 했을때 약속있다고 안된
다고했었는데 그 남자애랑 친구랑 셋이 술을 마신거지 아 술은
칵테일이었어. 근데 나랑 지금 몽골에서 술마시고 다퉈서 사이
가 안좋은데 많이 친하지도않은 여주에서 친해진 다른 남자애
랑 술을 마셨다니까 열받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이없어서 내가
여자후배랑 술마셔도 너는 괜찮냐고 하니까 자기는 이제 상관
없다는거야. 나랑 다투고서 생각해봤는데 내가 자기 인간관계
를 방해하고있다는거야. 무슨말이냐면 여자친구한테 6년친구
인 친한 이성친구가있는데 예전에 나랑 지금 여자친구랑 사귄
지얼마안됬을때 여자친구한테 그 놈이 자기 3수하고있는데 힘
들다고 영화보자고했었거든 남자친구있는 여자한테 말이야 죽
일놈이.... 근데 더 어이없는건 여자친구가 나한테 같이 보러가
도되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어이없어서 당연히 안된다했지
그뿐만이 아니라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또 걔 얘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얘기하다가 예전에 영화보자고 했던 얘기가나왔고 그
래서 내가 다시 안된다고 했지 근데 여자친구가 그걸 짜증내하
더라고 그땐 그냥 넘겼었는데 여자친구가 그걸 맘에 담아두고
있었나봐 그얘기를 하면서 너도 소중하지만 걔도 소중하다 그
러면서 그러더라구 그래서 내가 그랬지 나는 너에게 그 친구와
의 관계를 끊으라고 한적이없다 그런데 연인간의 믿음 신뢰를
위해서라도 남자친구가있는데 다른남자랑 술을마시고 여자친
구가있는데 다른여자랑 술을 마시는건 안된다했지 근데 여자
친구는 그 얘기를 듣고 자기를 믿으니까 오히려 더 허락해줄수
있는거아니냐고 그러더라고 그러면서 친구얘기할때마다 짜증
난다는거야 자기친구고 자기 인간관곈데 왜 남이 못만나게하
냐고 그래서 나는 그런적이없다그러니까 자기는 이제 미련이
없데 자기는 나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미련이없다는거야. 그래
서 알겠다고 너 인간관계 더 이상 간섭안하겠다고 그대신 내가
좀 더 믿고 보낼수있게 너의 친구를 소개시켜달라하니까 그 사
람이 불편할건 생각안하냐면서 자기를 못믿는거랑 뭐가다르냐
는거야 그러면서 자기중심적이라고 그러더라 나한테...하 그래
서 내가 또 참고 이해할려고 이제 그럼 너의 인간관계에 절대
뭐라안하겠다고하고 그대신 잘모르고 별로 친하지도않은 이성
과만 술마시지말라얘기하고 끝냈는데 진짜 나는 아직도 이해
를 못하겠어 하.... 여자친구가 먼저 나를 억압하기시작했고 그
래서 나도 똑같이 한거였고 여자친구도 잘 이해해왔었는데 갑
자기 이러는걸보니 내 생각에는 여자친구가 나에 대한 마음이
식으면서 홧김에 생각해보니 예전에 나를 좋아하기때문에 나
를 위해 했던 희생들이 지금 생각해보니 억울해서 이러는거같
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해...? 나는 아직도 여자친구를 진
짜 너무 사랑하는데 이런거때문에 진짜 헤어져야하는지 고민
이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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