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제목 정직한 내용. 그림대신 글자....
여러분, 귀여운 데쿠가 나오는 히로아카 봅시다.
히로인들도 귀엽습니다.
문득 올포원이 올마이트에게 토무라가 선대의 손자라고 했는데... 그것이 정말 사실일까? 이 생각이 들더군요.
데쿠의 아버지가 해외근무중이라는 설정이라 작중에서 그림자도 안나오고 아버지의 부재를 바쿠고와 올마이트가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무라나 데쿠는 비슷한 나이 또래고...
오히려 데쿠가 선대와 연관이 있을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올포원에게는 토무라가 굳이 선대의 아들일 필요는 없거든요. 자기 후계에 적합하냐를 봤을 땐 그 인물 성격상 그저 혈통은 옵션 같은거지... 증명서류 같은 건 조작할 수도 있고... 올마이트를 얽매기 위한 장치 일 수도 있고요. 그 녀석이 하는 말을 다 믿기에는 너무 사악한 놈이죠.
이 작가가 캐릭터 이름 지을때 장난을 좀 치는데, 데쿠 이름은 오래 기다리다, 나타나다라는 뜻이 있는 한자로 쓰는 데... 데쿠가 받은 개성의 사연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쩌면...
데쿠의 어머니가 올마이트의 선대와 닮았다라는 떡밥을 배어 물면 데쿠의 아버지가 선대의 아들이고 어머니와 닮은 여자를 만나 결혼해서 데쿠를 낳았다.... 라는 상상이 가능한 데, 아버지 설정도 단행본 미니 코너에서나 나오지 .... 스토리 전개할 때는 전무할 정도로 데쿠는 아버지에 대한 코드가 없습니다. 주인공인데도 그런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 생각도 드네요.
뭐... 설마, 소년 점프 코믹스에서 한국 아침 드라마 같은 설정이 있을리가.... 여튼 데쿠는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