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이기고 지고 일희일비 했던 내 자신이 우스워지내요. 누군가에 의해 승부가 정해져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 놈들은 얼마나 우스웠을까요‥ㅋㅋㅋ 30년 가까이 타이거즈를 응원하면서 가졌던 팀에 대한 애정이 만년한설 보다 더 차갑게 식어 가는걸 느낍니다. 이번시즌 1등하며 룰루랄라 했던 제 자신이 한심해 집니다.
스포츠란건 개인의 기량 팀의 기량을 겨루는 경기가 되어야 하지 거기서 제3자가 개입하면 그건 스포츠가 아닌 개콘이 되는거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리그를 해체하든 강등하든‥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비오가 적폐 덩어리인줄 알고 있었는데도‥ 하하호호 했던 제 자신이 개돼지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