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성욕은 원죄이고, 여자의 성욕은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만 하는 그런것.
여아가 당하는 성범죄는 가해자가 천하의 죽일놈이고,
남아가 당하는 성범죄는 피해자도 즐겼을 수 있다이고,
청소년기에는 상대적으로 성에 대한 호기심이 여자에 비해 남자가 더욱 폭발하는 시기임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자신들은 마치 날때부터 고결한 존재로 지금까지 자라온냥, 좆뱀이니 타령하며,
가해자가 위계로 압박하고, 나체 사진으로 유혹했음에도 그저 홀랑 넘어갔으니 같이 즐겼다라고..
저기 죄송한데, 물리적인 힘 뿐만이 아닌 저런 일련의 수작질도 모두 위력입니다.
'은밀한 위력' 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이제껏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이 '은밀한 위력' 으로 남성에게 성폭력을 행사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내지는 같이 즐겼을 뿐이라며 뒤로 숨어버렸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여자는 성범죄의 일방적인 피해자가 아닙니다.
적어도 30대 이하의 남성분들이라면 같이 분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