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6년 12월경에 LG베스트샵에서 올레드 텔레비전 (모델명:OLED65B6K) 을 큰마음 먹고 샀습니다. 전에 산 LG 텔레비전이
고장났는데 수리비용 때문에 참고 보고 있던 터라 찜찜했지만, LG가 대기업인데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영업사원의 말을 믿고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만족하고 잘보고 있었습니다. 몇개월이 지나자 사람들이 텔레비전 옆으로 지나가면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해도 무시하고넘겼습니다. 그런데 여름이 되면서 텔레비전 옆으로 지나가면 너무 뜨거워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름만 넘기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지냈는데 갑자기 화면에 이상한 글씨가 생기는겁니다. 이상해서 엘지전자서비스센터에 신고를 했는데 방송사
문제 아니냐고 하길래 그것도 구분못하는 사람 아니니깐 와서 보라고 했습니다. 엘지전자 서비스 기사가 보더니 자기는 잘모르겠다고
나중에 연락하겠다 하면서 사진만 찍고 갔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에 전화를 해서는 패널 불량이니깐 수리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텔레비전이 한몸인데 패널만 문제냐고 하니깐 그렇다고 합니다. 그럼 수리하고 또 고장나면 어떻하냐고 하니깐 패널은 구입일로 부터
2년이내에만 (다른건1년) 무상처리한다고 합니다. 그럼 산지 2년안에 패널이 고장나서 수리하고 동일한 문제로 고장이 나도
구매시점에서 2년지나면 안되냐고 하니깐 그렇다고 합니다. 불량인 부품을 교체했는데 교체한 부품이 또 불량이 나면 교체해주는게
맞지 불량원인도 정확하게 모르면서 시간만 지나가라 나는 모르겠다 하는것 같아서 교환을 요청했더니 안된다고 하면서 법적으로
아무문제 없다고 합니다. 텔레비전도 비싸지만 패널 부품비도 고가인 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 해외직구로
텔레비전을 반값에 샀다면서 자랑하는 후배에게 그래도 국내에서 사야 AS도 잘되고 좋다고 한말을 후회했습니다. 누가 LG 올레드
텔레비전 살건데 괜찮냐고 물어보면 절대~~~로 사지 말라고 말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