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브들 엑스퍼트 컬러 립큐브 ex 헬로 스트레인저를 바르는데 향이 너무 좋네요.
가을 컬러라서 서랍 속에 넣었다가 이제 쓰는데 은은한 장미향이 나고 맛은 안느껴져요.
저는 립 제품 맛과 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맛과 향이라면 차라리 아예 없는게 좋다고 생각해요.(브들 장미향은 호!!)
제일 싫었던건 토니모리 네모난 틴트(이름은 생각 안나요)랑 페리페라 에어리 벨벳.... 이건 맛이 써요, 화장품 맛..
최근에 에어리 바르고 빵 먹다 입맛 버려서 그냥 버리고 싶어졌어요.
에뛰드 아이스크림 틴트는 달달한 냄새랑 맛보면 달달한 맛이 나는데 뭔가 사탕같은? 단맛이라 이것도 거슬리더라구요..
입생 틴트도 맛없고..향도 불호..
향은 좀 참겠어요. 맥 립스틱도 초코렛?같은 인위적인 향이 나긴 하는데 맛 자체는 없어서 괜찮아요.
샤넬도 향은 은은하고 좋은데 맛은 없어서 좋고, 디올은 맛도 향도 안나서 차라리 최고일지도ㅎㅎ
뷰게 분들도 립 제품 맛과 향에 민감하신지 궁금하네요.
저 처럼 선호하는 맛이나 향이 있으신지요ㅎㅎ
근데 막상 살때는 냄새를 맡아보고 사는건 아니라서 사야 알게 되는 건 함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