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전단지가 아파트 단지에 돌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KT 설치,수리 기사들은 분노로 치를 떨음.
손일곤 KT새노조 사무국장
-카카오 단톡방에서 [왜 이런 대접받아야하나][엔지니어가 노예냐?][조선시대인가?]등의 말이 오감
-현장 직원들이 분노하는 중.
기사1
-모두 보세요!
기사2
-?
기사3
-네?
기사1
-인권위 진정 번호 XXX-XXX-XXXX
-우리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합니까!!!!
-내가 총대를 매겠습니다!!
-모두 인권위에 진정을 넣읍시다!!!
기사들
-옳소!!!!!!!
KT의 해명
-KT가 제작한게 아니라 판매점에서 합의없이 맘대로 만든거임
-그래도 우리가 관리 못한건 사실이라 전단지 전량 회수했고, 사칭한 판매처에도 책임을 물을테니
-다들 진정좀;;;
전단지 뿌린 판매점
-영업하는 개인 사업자 얘기한거지 여러분 얘기가 아니에요;;
-제 동료 중 한명이 전기일 하는데 뭐가 더 경쟁력 있을까 하다가
-우리가 전기일 할 줄 아니까 우리가 전기선 정리해주고 몰딩해준다 이거였어요;;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한 번 불이 붙은 KT 출동 기사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원래부터 열악한 근무환경과 살인사건(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77870 -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고 출동한 기사 살인)
에 대한 미흡한 대책에 대한 불만이 누적된 상황에서 이 사건이 터진 것.
손일곤 KT새노조 사무국장
-여름에 장마가 오면 통신설비 고장이 빈번하다.
-토일 다일하고 그 다음주 토까지 일할때도 많다.
-13일 스트레이트로 일하는거다.
-평일에도 야근은 기본으로 하는데 초과근무 수당도 제대로 안준다.
-이런 상황에 기사들이 kt 그룹에 인권이나 노동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장시간 노동으로 무급봉사, 한노자 소리가 나오는 판인데 대놓고 머슴소릴 들으니 상승작용이 일어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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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6&aid=0000088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