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이 되서 영화 2편을 동시에 봤는데 그중 하나가 아토믹 블론드.
영화 중에 티비 뉴스 앵커의 한마디가 다 설명하는거 같아요
"샘플링, 표절인가 새로운 창조인가?"
감독 의도는 모르겠지만....보는 저로서는 그냥 표절같아 보이던데요
그것도 결이 다른 영화들을 가져다 붙여놔서 그런지 중간중간 삐걱거리기도 하는데
그걸 배우들이 매력으로 단단히 붙혀주는 기분? 그리고 음악으로 꽃단장해서 올려놓은 느낌?
'악녀'같은 영화를 봤던 저로서는 이정도면 엄청 감사하고 재미있게 봐야하는데
워낙 출연진이 화려해서 아쉽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도 신나게 2시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발레리안도 재미있습니다. 둘중 하나만 보신다면 발레리안 추천드리고
둘다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