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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소소한 이야기
게시물ID : economy_24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naging
추천 : 6/11
조회수 : 1377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9/01 12:45:07
 가깝게  지내는 지인 두분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대기업 부장인 A, 50대 중반에 외벌이, 대학생 자녀 둘,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거주(자가), 수도권 20평대 아파트 두채 임대중, 총 3채 보유,
 흔히 말하는 다주택자에 투기꾼 되겠네요.
 현실은 와이프가 악착같이 모아서 대출 받고, 그것도 모자라 퇴직금 중간 정산해서
구입했고, 그나마 두 딸 시집 갈때 하나씩 증여하려 계획중입니다. 
 추후 퇴직금으로는 대출 갚으면 땡이고, 노후준비도 거의 못했는데 요즘 죄인이 된
기분이라고..언제는 집사라고 언론이며 정부며 부추기더니 이제 죄인 취급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대기업을 거쳐 외국계 컨설팅 회사 7년차 골드미스 B, 연봉 1억 이상, 강남역 월세120 짜리
오피스텔에 동생과 거주, 40이 다됐지만 예금 천만원 제외하면 집도 차도 없음, 인스타 가보면
늘 해외 다니고 쇼핑하고 호텔 식사, 고급 와인 사진으로 가득, 카톡 프로필에
YOLO 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있음.
 최근 이분이 슬슬 주택 구입을 하고 싶은지 청약방법을 물어와 알게 된 내용입니다.
 의외로 20~40대 초반까지 B처럼 욜로를 외치며 사는 분 많더군요.   
 
 흔히 무주택자=없는사람=선의의피해자
        다주택자=있는사람=투기꾼,선량한 사람 피빨아 먹는 사람
으로 인식하는데 현실은 이런 경우도 많습니다. 하나의 잣대로 모두를 재단하는것은 아주
섣부른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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