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한 학술대회에서 창조론에 입각한 ‘창조공학(Creationism in Engineering)’을 통해 창조론 확산을 재무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강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후보자의 강연 자료를 보면 그는 “창조과학은 창조공학을 통해 인간의 실제 생활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창조공학은 창조론이 재무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 다음 세대 창조과학자들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창조과학의 발전은 평신도가 교회를 위해 복무하게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