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룸에 자취한지 이제 2년이 살짝 안 되었습니다.
처음 독립하면서 원룸 몇 개 보고 지금 살고 있는 곳에 들어왔고
뭐 이정도면 혼자 지내기엔 딱이다 생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살다보니 살림살이가 하나하나 늘다보니 조금 작게 느껴지고
무엇보다 남향인데도 불구하고 창문이 하나이어서 환기가 잘 안 되는지
여름이면 습해서 곰팡이가 올라오네요;;
그래서 이사를 갈까 하면서 주위를 살피던 중...
맘에 드는 집 발견!!!
맨위 5층이 두세대만 있는 것 같은데 좀 넓어보여서...
전화를 했죠... 원룸 있냐고?!
원룸은 없고 투룸이 있는데 싸게 준답니다... 관리비 포함 30!!!
비번 알려준다고 보고 전화해달라가네요...
얼른 가서 방을 살펴봤습니다...
헉, 큰방 하나, 작은 방 하나, 거실까지 어마어마하게 넓더군요..
작은 원룸에 있다가 봐서 그런가... 이정도면 아파트 17평정도는 될 것 같더라구요...
너무 넓어서 우선 청소가 걱정일 정도더라구요;;; ㅋ
창문도 3면으로 열려서 환기걱정 없고... 딱 좋은 것 같은데...
너무 넓어서 포기했어요...ㅠ
5층 나오면 연락달라고 했는데... 올해 안에 이사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