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삭제한 글에 댓글 남겨주신분들, 추천주신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사진 하나 변경했는데 내용이 다 날아가버렸어요 ㅠㅠ
베스트에 가면서 사진추가해도 반영이 되지 않아 새로 글을 파게 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
3일차입니다.
동먼시장, 융캉제-단수이 코스였습니다.
누드김밥? 같이 생긴 음식 안에는 계란, 떡갈비같은 것, 로우쏭 등이 들어있어서 먹으면 든든해요.
또우장(두유)과 같이 먹는 요우띠아오와 꽃빵버거? 입니다. 빵 종류는 많았어요.
참고로 이 가게 내부는 좁은 편이라 안에서 드시기보단 포장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이난 지방의 음식 중 하나인 담자면을 판매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맛도 좋구요.
같이 시킨 루로우판(장조림과 맛이 비슷, 좀더 기름짐)과 새우전병입니다.
새우전병은 정말 강추해요. ㅎㅎ
딘타이펑과 비교하면 가격도 저렴해요. 개인적으로는 맛도 훨씬 좋더라구요.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하나 더 사올걸, 이란 후회를 했어요 ㅠㅠ
+
융캉제에서 유명한 총좌삥을 포장해서 음료수와 같이 먹었습니다. 총좌삥은 오리지널보단 계란 등을 추가해서 드세요~ 그냥 먹으면 쫄깃한 밀가루 부침개 맛이라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ㅎㅎ저 코코버블티 매장에서 패션후르츠 들었는 과일음료 드셔보세요. 아주 상큼한 것이 총좌삥의 느끼함을 가시게 해줘요.
곰돌이 그려진 물병에 담긴 음료는 레몬음료인데 가격이 좀 쎄요. 병 값 포함이라 그런가. 그래도 주문 후 직접 레몬즙을 짜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가게 인테리어도 예뻤어요.
이 곳은 융캉제에 위치한 말차 전무 가게 중 하나인 마차원(
http://blog.naver.com/hyonii_s/220909722856)이란 곳입니다.
일본산 말차를 쓰는지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그렇다구 하더라구요. 사실 바로 나오려고했는데 직원분의 응대가 적극적이고 친절하셔서 나갈 수가 없었다는 웃픈사연이 ㅠㅠ 가게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어서 웃픔 지수가 상승했어요 ㅋㅋㅋ ㅠㅠㅠ
여기에서 유명한 제품이 말차 크레이프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배도 블러서 말차 버블티만 마셨습니다. ㅎㅎ
더위 탓에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느지막하게 단수이로 향했습니다.
빠리로 가는 유람선의 막차가 8시에 끊기다고 해서 부랴부랴 출발하기 직전의 유람선을 탔습니다.
그 곳의 명물?인 대왕오징어 튀김입니다. 사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에요. 무게를 재서 파는데 몸통과 다리 각 작은 사이즈 100원씩, 총 200 대만달러!
동족이라 마음은 아프지만 맛은 있어요. 하지만 간이 쎄다는 점...
돌아오는 유람선에서 저 가쓰오부시들이 바람에 거의 다 날아갔다는 점 ㅋㅋㅋㅋㅋㅋㅋ
한번쯤 먹을만 합니다. 지금도 장사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임가화원쪽 로컬시장이 있는데 거기 가판에서 파는 오징어 튀김이 더 싸고 맛있어요.
이제 4일차입니다.
시먼딩에 위치한 조식식당인 천천리입니다.
맛은 나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곳 직원의 불친절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불친절사유: 그릇을 내던지듯 식탁 위에 올려둬서 음식물이 다른 그릇으로 튀어나감. 우리가 황당해하니 못 본척하고 가버림. 그걸 본 다른 직원이 그 직원을 나무랬으니 정작 우리에겐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음.
저희가 시킨 것은 똠양꿍라면 이었어요. 별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나면 그릇 바닥에 저렇게 웃는 표정이 ㅎㅎㅎ 참고로 송산공항에도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여긴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단, 향신료 라던가 대만향?에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는 별로일거에요.
저 돈가스 같은건 연남동 중국요리집에 대만식 돈가스라고 파니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아참. 뼈가 있으니 드실때 조심하세요.
그리고 국밥처럼 생긴것은 맛이 굉장히 특이해요. 탕수육 소스에 밥을 말아먹는 것 같아요.
첫맛은 사실 읭? 했는데 먹을수록 은근 땡겼어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여기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고 귀여우셨어요 ㅎㅎㅎ 지브리 스튜디오 만화에 나올법한 분이셨습니다. ㅎ
마지막, 언제나 아쉬움이 가득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음식들은 다 무난했어요. 개인적으론 만두는 저렴하면서 더 맛있는 동먼시장 만두가게에 엄지척입니다 ㅎㅎ
사진 순서가 이번에도 뒤바뀌었네요 ㅠㅠ
마지막날 조식으로 다시 찾은 메이얼메이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좋아하는 딴삥! 베이컨과 계란, 치즈를 추가해서 먹었어요.
까르푸에 가시면 딴삥피도 파니 참고하세요~
마트와 로컬시장에서 산 과일들입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완전 좋아요 ㅠㅠ
시먼딩에 위치해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파파야우유 입니다.
이번에 생 파파야를 갈아서 만든 우유를 사 먹어 봤어요. 당도와 얼음양을 조절할 수 있어요.
참고로 우유대왕은 좀 더 진한맛이고 시티밀크는 깔끔한 맛이었어요.
시먼딩에 두 지점이 근처에 위치하니 참고하세요~
백향과와 요거트가 남아서 처치 곤란인걸 이렇게 처리했습니다.
굉장히 셔요 ㅋㅋㅋㅋ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팔았으면 좋겠어요.
공항철도 타면서 가는 길에 마시려고 한건데,
공항철도 역시 일반 대만 MRT처럼 음식물(물도 당연히 안돼요)섭취가 불가능해서 공항에 와서야 마실 수 있었어요.
비행기에서 먹은 저녁입니다.
타오위안 공항 지하 푸드코트에 이지셩이란 베이커리가 있어요. 체인점인데 개인적으로 이 곳 빵을 참 좋아해요.
다시 한 번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