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직접 글을 보내드리고 싶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머리가 아프실 터이니 일단 적어보고 다음에 기회되면 글을 띄우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대사라는 직업을 임홍재 대사께서 선택하실때에 어떠한 각오로 시작하셨습니까? 그냥 돈 많이 벌것 같아서 입니까? 대사란 때에 따라 한국을 대표할수 있는 외교관의 직분을 가진 한국의 얼굴입니다. 저의 장래희망이 외교관입니다. 만약에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모두 대사님 처럼 엉망이라면 저는 5년이 넘게 가져온 그 꿈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꾸지 않으렵니다 열심히 해서 당신같은 사람 생각구조를 바꾸어 놓고 싶기 때문입니다. 조국의 무고한 국민이 납치되어 본보기로 피살된상황에 그런 협상이 결렬된것도 그렇지만 왜 결렬되었는지, 하다못해 직접나섰는지 주차 말하지 못하고 그저 맨날 뉴스추적의 단골대사인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건 제 관할 문제가 아닙니다" 만 읊어대니 국민들이 얼마나 답답한 심정이겠습니까? 방탄조끼를 입고라도 협상을 하여 생사를 확보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당신같은 사람이 대사를 할바에 차라리 신진대사님께서 대사를 하시는게 백배 천배 나을듯 싶습니다. (이곳에 원래 욕을 한줄 써놓았다가 보기 좋지 않아 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