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침뱉기 시합 아버지 2층서 떨어져
2층 건물 발코니에서 아들과 침 뱉기 내기를 하던 아버지가 지나친 승부욕으로 난간 밖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포르스트의 한 아파트 2층에 사는 43세의 남성은 자기집 발코니에서 12살 난 아들과 침 뱉기 시합을 하던 중 몸의 균형을 잃고 아래로 떨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아들보다 침을 멀리 뱉으려고 난간 넘어 지나치게 몸을 내뻗었다가 중심을 잃은 뒤 아래층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1층의 다른 주민이 사는 발코니에 떨어져 중상을 입었고, 출동한 구조대 헬기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 남성은 추락시 입은 충격으로 위중한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안석호 기자/
[email protected] 블로그:blog.segye.com/soko
아들이 얼마나 놀랐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