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취업해야하는데 다리도 절고. .살도 못빼고
게시물ID : gomin_1376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숏료
추천 : 0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8 00:42:10
 
12월에 스키장 갔다가 전방십자인대랑 연골파열로
수술을 받고9주차가 지났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알지만 너무 초조합니다.

 저는  아직 목발없이 걷지못해요..
 십자인대 카페보니까 다른사람들은  수술 한달 후부터 걸어다니셨다는데..

집에서 목발없이 걸어보니까 절뚝절뚝..너무 아프고
다리가  힘이없이 자꾸 풀립니다.체중도 많이 나가서
반대쪽 다리도 아프고.. 
 
 버스타면 사람들이 배러해준다고 자리양보해주시는데고맙긴한데 뭔가 너무 슬퍼요.. 

왜 건강했을 때 살을 안빼놨지..
날씬했으면 좀만 가벼웠으면 더  빨리걷지않을까.
계속 이런생각만 나요..   

 26살인데 뚱뚱하고 다리도 불편하고.집안사정도 넉넉치 않아서 하루빨리
일자리를 구하고싶은데 걷지도 못하고
울것같아요.

그래서 재활기간동안  마음편히 가질려고 하는데
밤만되면 오만생각이 다들어요..

이대로 장애가 남으면 어떡하지..스스로가 너무 초라하고 답답해서 울음만 나와요.

지나갈 일인건 아는데 .
다들 일하고 학교다니는데 저는 수영재활하고
뭔가 사회의 잉여같아요. .
 
그냥 답답해서 하소연 해봤어요.

안절뚝거리고 다른사람처럼 걷고싶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