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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37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하늘Ω
추천 : 5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6/04 04:19:23
먼저 유머글 아닌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 올라오는 글에서 자주 틀리시는 단어 몇 개가 너무 신경쓰여서 감히 올려봅니다ㅋ


먼저 정말 말도 안되는 글을 보실 때 어처구니없다라는 표현을
"어의 없다" 라고 많이 하시더군요.
이는 틀린 표현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거슬려요 ;ㅇ;)
어의는 예전 임금님과 왕족을 담당하던 의사를 말하는 것이구요,
말도 안된다, 어처구니없다 라는 뜻으로 쓰실 때에는 "어이없다"라고 써야 맞아요.

또 많이 틀리시는 것이 '낫다'와 '낳다'
많이들 '낳다'라고 쓰시는데,
안 좋은 상태에서 좋은 상태로 가는 것은/ 혹은 더 좋다는 의미로 쓰시려면 '낫다'를 쓰셔야 합니다.
(ex. 병 훌훌 털고 빨리 낫길 바래. 이게 더 낫다.)
받침 없이 쓰일 때도 있습니다.
(-> 빨리 나아라. 이게 더 나은 거 같은데?)

'낳다'는 아이 등을 세상에 내보내거나, 결과를 보여준다 할 때 쓰는 것이구요.
(ex. 아기를 낳다. 결과를 낳다.)


팁 하나 더...
되다와 돼다 헷갈리시죠?
'되'와 '돼'를 각기 '하'와 '해'로 바꿔보세요.
예문 하나.
되다 -> 하다 /돼다 -> 해다
해다 라는 말은 안 맞죠? 즉, '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마찬가지로 된다와 됀다는 한다와 핸다..'된다'가 맞습니다.
하나 더..
됬다 -> 핬다 /됐다 -> 했다
핬다 라는 말은 없죠? '됐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되요와 돼요는 하요와 해요..'돼요'가 맞네요.
헷갈리실 때는 살짝 바꿔보세요 ^^

한글은 정말 소중한 우리 문화이자 우리 민족의 정신입니다.
솔직히 우리 한글 맞춤법이 어렵습니다만 조금씩만 더 신경써주세요~^^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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