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으로 이사한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집안 보수도 완전히 끝나고 해서 소개글을 올려봅니다^^
인테리어의 인자도 모르는 사람이라 가구며 소품이며 무식하게 깔맞춤만 했어요ㅎㅎ;;
그리고 다시는 집안 전체 페인트칠 안 하려고 했는데 처음 입주했을 때 페인트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벽이며, 천장이며 기둥, 문, 문틀 등 다 사포질하고 걸레로 닦고 잿소 한번, 페인트 한번 바르느라 정말 목나가는 줄 알았네요 ㅠ.ㅠ
우선 현관 및 세탁실
복도 (feat. IKEA 접이식 신발장)
안방 (캐나다 느낌 나는 이불 + 부엉이 쿠션들) 침대틀은 IKEA
안방 반대편 IKEA 책상과 IKEA 의자와 IKEA 서랍장 ㅎㅎ
너무 허전해서 캐나다 느낌나는 소품들로 소박하게 꾸며봄
안방 화장실 (베이지, 화이트로 깔맞춤. 칫솔도 무인양품에서 단색 화이트 칫솔산 걸 보고 손님들이 기겁 ㅎㅎ
샤워부스는 물 묻으면 물자국 남아서 닦기 귀찮아서 잘 안 써요 ㅎㅎ)
손님용 침실인데 어째 아가방 느낌;; (침대틀은 IKEA, 조그만 탁상도 IKEA, 반대편 30불짜리 엄청 저렴한 책꽂이도 IKEA.. IKEA 만세 ^_^)
켄싱턴 마켓에서 득템한 로봇 소품과 CN타워 모형과 방향제, 그리고 빨래통...
천장에 전등을 안 달아줘서 어쩔 수 없이 구입한 플루어 램프.. 코드가 마루 위로 너저분하게 나온게 보기 싫어
아래처럼 플라스틱 커버로 깔끔하게 배선 정리도 해줬지요 ^^
손님용 화장실
전기 면도기 옆에 숯덩이 같은 건 LUSH 블랙헤드 제거 비누인데!! 정말 효과짱이에요!!
부엌 반대편 컴퓨터실 (책상은 the brick 제품)
너무 블랙, 메탈색으로 도배해 삭막해서 귀요미 포인트로 넣어준 LINE 곰돌이 저금통 ㅎㅎ
부엌 (샹들리에는 따로 사서 달았음. 테이블과 의자는 역시 IKEA)
깔맞춤을 위해 설거지용 고무장갑과 수세미도 흰색으로 통일한 걸 보고 손님들이 또 기겁ㅎㅎ
밤에는 부분 조명으로 순식간에 Bar 느낌이 살짝 나기도 하죠
발코니는 원래 이런 식의 시멘트 바닥인데 아무리 닦아도 페인트 자국들이 안 사라져서..
IKEA에서 나무 타일 사다가 직접 깔았더니...
꽤 깔끔하게 발코니 바닥 정리가 되었습니다^^
밤에 야경도 좋아요
중간에 빨간 기둥이 캐나다 대표 랜드마크 CN 타워 (아쉽게도 많이 가려지는 군요)
거실 (예전 가구들여 놓기 전에...)
현재 (너무 꼭대기층이라 아침엔 블라인드를 보통 내려놓죠)
저녁 (야경 보면서 와인 마시기엔 참 좋아요)
저녁 시간대면 느릿느릿 차들이 가운데 도로를 따라 움직이는데 약간 오버해서 은하수 같아요ㅎ
블랙 프라이데이에 산 삼성 55인치 TV (요즘은 TV가 좋아서 자체적으로 인터넷 화면, 넷플릭스, 유투브 선택도 되더군요!!)
첫 연애 실패후 무수히 되돌려본 제 인생 영화... 500일의 썸머...
요즘은 한국 예능이 뭔가 전체적으로 예전보다 재미없어져서 웹드나 간간히 유투브로 보네요
(전짝시, 연플리~ ♥)
출처 |
애인과 함께일 줄 알고 산 투베드... 아직도 혼자라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