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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압) 혼자사는 30대 캐나다 아재... 24평 콘도
게시물ID : interior_13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캐나다독신남
추천 : 13
조회수 : 2492회
댓글수 : 79개
등록시간 : 2017/09/03 15:54:31
다운타운으로 이사한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집안 보수도 완전히 끝나고 해서 소개글을 올려봅니다^^
인테리어의 인자도 모르는 사람이라 가구며 소품이며 무식하게 깔맞춤만 했어요ㅎㅎ;;

그리고 다시는 집안 전체 페인트칠 안 하려고 했는데 처음 입주했을 때 페인트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벽이며, 천장이며 기둥, 문, 문틀 등 다 사포질하고 걸레로 닦고 잿소 한번, 페인트 한번 바르느라 정말 목나가는 줄 알았네요 ㅠ.ㅠ



우선 현관 및 세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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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feat. IKEA 접이식 신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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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캐나다 느낌 나는 이불 + 부엉이 쿠션들) 침대틀은 IK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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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반대편 IKEA 책상과 IKEA 의자와 IKEA 서랍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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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허전해서 캐나다 느낌나는 소품들로 소박하게 꾸며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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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화장실 (베이지, 화이트로 깔맞춤. 칫솔도 무인양품에서 단색 화이트 칫솔산 걸 보고 손님들이 기겁 ㅎㅎ
샤워부스는 물 묻으면 물자국 남아서 닦기 귀찮아서 잘 안 써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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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용 침실인데 어째 아가방 느낌;;  (침대틀은 IKEA, 조그만 탁상도 IKEA, 반대편 30불짜리 엄청 저렴한 책꽂이도 IKEA.. IKEA 만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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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마켓에서 득템한 로봇 소품과 CN타워 모형과 방향제, 그리고 빨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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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전등을 안 달아줘서 어쩔 수 없이 구입한 플루어 램프.. 코드가 마루 위로 너저분하게 나온게 보기 싫어
아래처럼 플라스틱 커버로 깔끔하게 배선 정리도 해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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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용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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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면도기 옆에 숯덩이 같은 건 LUSH 블랙헤드 제거 비누인데!! 정말 효과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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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반대편 컴퓨터실 (책상은 the brick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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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블랙, 메탈색으로 도배해 삭막해서 귀요미 포인트로 넣어준 LINE 곰돌이 저금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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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샹들리에는 따로 사서 달았음. 테이블과 의자는 역시 IK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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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맞춤을 위해 설거지용 고무장갑과 수세미도 흰색으로 통일한 걸 보고 손님들이 또 기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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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부분 조명으로 순식간에 Bar 느낌이 살짝 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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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는 원래 이런 식의 시멘트 바닥인데 아무리 닦아도 페인트 자국들이 안 사라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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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에서 나무 타일 사다가 직접 깔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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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깔끔하게 발코니 바닥 정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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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야경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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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빨간 기둥이 캐나다 대표 랜드마크 CN 타워 (아쉽게도 많이 가려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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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예전 가구들여 놓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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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너무 꼭대기층이라 아침엔 블라인드를 보통 내려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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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야경 보면서 와인 마시기엔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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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대면 느릿느릿 차들이 가운데 도로를 따라 움직이는데 약간 오버해서 은하수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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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에 산 삼성 55인치 TV (요즘은 TV가 좋아서 자체적으로 인터넷 화면, 넷플릭스, 유투브 선택도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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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애 실패후 무수히 되돌려본 제 인생 영화... 500일의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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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국 예능이 뭔가 전체적으로 예전보다 재미없어져서 웹드나 간간히 유투브로 보네요
(전짝시, 연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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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인과 함께일 줄 알고 산 투베드... 아직도 혼자라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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