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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95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리좋아★
추천 : 20
조회수 : 22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3 18:31:24
윤회
공부도 못하고, 인간관계도 서투르다.
이런 나는 아무에게도 필요없겠지.
집에서는 아버지의 샌드백. 폭력은 점점 심해진다.
너무나 슬펐다.
「도망칠 수 있을줄 알았냐?」
가출해봤자 금방 발견된다. 평소의 2배로 맞았다.
약한 내가 나쁜거야.
임신중인 어머니는 누나와 즐거운듯이 이야기하면서 저녁을 만들고 있었다.
이런 괴로운 생활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의식이 서서히 희미해져간다.
이것을 바라고 있었겠지. 모두가, 내가...
아아, 죽는구나. 드디어!
수개월 후
「건강한 왕자님입니다!」
아저씨같은 목소리가 그렇게 말했다.
나는 슬프지 않는데도 큰 소리로 울고있었다.
천천히 눈을 뜨자, 남자와 여자가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왠지 그리운 사람들.
남자가 상냥한 목소리로 말했다.
「도망칠 수 있을줄 알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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