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진이네 가족이에요~~
하루 한번 퇴근하고 밥을 주다보니..이제 사료 흔들고 가면 우루루 몰려 와서
야옹 거리는게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ㅎ
사료 봉지 들고 다니면 주민분들이 뭐라 하실까봐..스팸깡통 두개에 가득 담아서
몰래 가져가서 주거든요
어제도 사료 주니 다섯마리 아깽이들이 우루루 먹으러 왔다가 핸드폰 꺼내는 순간
한녀석 도주~~ ㅋㅋ
어미는 아깽이들 밥 먹고 있으니..멀찌감치 떨어져서 사주경계
암튼 요즘 이녀석들하고 노느라 울 애들한테 소홀한거 같아.. 집에가면 간식이라도 좀 줘야겟어요
처음 볼때만해도 주먹만했는데..어느새 훌쩍 자라서..이제 곧 독립해서 다 떠날거 같아요..밥줄때 하루만 안보여도 서운한데
다 독립하면 엄청 서운할거 같아요
아깽이들 밥 먹을때 멀찌감치서 사주경계 하는 진이~~~
전에 동게에서 풍선 얼려 놓은거 냥이들이 좋아하길래..그릇에 얼려서 함 줘봤더니.. 꺼내는 순간 쫙 깨져 버리네..
근데..별로 관심을 안가져서 이젠 안해요 ㅋㅋ
푸마?? 냥마???이렇게 찍어 놓으니..허리길고 다리짧은 닥스 훈트 생각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