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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친에게...
게시물ID : freeboard_486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춤바람개박사
추천 : 0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1/20 16:48:30
우리 만난지 벌써 1년이 지났지...
만나면서 하루도 연락안한날이 없었어...
일단 오늘은 빼고...

넌 날 너무 이해못하는구나...
내가 너에게 무관심해져서 그러는게 아냐.
여자와 남자는 구조적으로 다르잖아... 왜 그걸이해못하는지
모르겠다.

왜 나한테 그렇게 많이 관심을 가지라고 재촉하지?
내가 너한테 관심이 없냐?
왜 강요를 하지? 강요하지 않고 만들 수 없어?
항상 널 생각한다. 이런생각 저런생각... 하지만 24시간
동안 생각할 수 없잖아. 회사생활이란거... 넌 이해할 수
없겠지만... 한가지 일에 정신을 쓰고 있으면 몇시간씩
금방 지나간다. 요즘은 여러가지 일로 그리고 복잡한일로
그리고 지방갔다가 피곤하게 와서 밀린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요즘 너 많이 힘든 거 안다. 나두 그렇지만... 내가
많이 위로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너에 대해 깊이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당분간 연락안한다고 한건데... 날 그렇게
몰아세우면 난 어떡하면 좋냐...

제발 오해하지마라... 의심하지 말구...
사랑을 측정하려구 하지마... 니가 생각하는거 만큼
안된다구 화내지 말구... 아무리 서로 사랑해도
방식의 차이도 있고 접근의 차이도 있는거야...
니생각처럼 내가 될 수도 없고 내 생각처럼
너도 될 수 없잖아...
오늘 하루 연락안하구 니 생각 많이 했다...
더 이상 변명은 하지 않을께... 난 니가 더 소중하게 
느껴질 만큼 공백을 두고 싶다.
넌 그 공백이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서로에게 그런 시간들이 필요할 것 같다.
너의 생각으로 널 피곤하게 하지마라...
편안하게 생각하자...
항상 널 보구 싶다. 널 생각하구 있고...
진심이야... 단지 표현방법이 너와 다를 뿐이야...


2000.11.17 22:53
넌 지금 시집가서 잘 살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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