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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및 광역철도 정거장내 어린이집, 유치원 운용에 대한 제언
게시물ID : sisa_980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닉스나이트
추천 : 2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4 07: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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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래는 서울시 시민제안으로 올린 저의 글입니다.
 
지하철 및 광역철도 정거장내 어린이집, 유치원 운용에 대한 제언
 
안녕하세요 저는 지하철 및 철도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민입니다.
 
제목에 써 있는 내용이 기존에 제안되고, 법적인 제약으로 되지 않는다는 답변확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가 늘어나는 이유를 리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보육시설로만 보지 말고, 필요에 의해 발생되는 시스템으로 접근하면 안되는건지에 대해서 말이죠...
 
이 내용은 철도시설과에서 보면 보육시설이 왜 여기에서 이야기되는거지? 라고 할테고
이 내용이 보육과에서 보면 교통시설물에 대한 내용을 왜 보육과 연관하려 하는거지? 라고 할테고
운영기관에서 보면 철도를 운영하는 것과 보육이 무슨 상관이야 라고 생각할꺼라는 거 예상되구요
설치규정, 법, 조례상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진동, 소음으로 좋지 않다는 말이 있는데 지하1층 대합실에서 안내방송을 통해 열차가 진입한다는 이야기 없이
승강장에 진입하는 열차의 소음과 진동을 느낄수 있단 말입니까? 정말 그게 가능한 일인지요?
기찻길옆 오막살이 시절의 칙칙폭폭 덜컹거리는 기차를 연상한다면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가셔서 승무원이 근무하는 역무실이나 수유실에 앉아있어 보세요
진짜 그걸 느낄 정도로 초감각적인 분이 몇이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과거 계급사회를 인정하는 과거전통으로 현재 변화된 사회는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이야기니까
좀 더 발전된 사회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는건 어떤가 제안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보완 및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와 소외지역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는 작업 및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느끼는 불만에 대해 답변하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제 불만은 이렇습니다.
"편리한 지하철이라고 하는데
가족이 움직일때
당신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교통카드와 차키중 무엇을 먼저 생각하는가 입니다."
 
저 포함 대부분이 여력이 되는한 다소 비경제적이고,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 하더라도 차키를 먼저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바로 생각나는건 편리한 지하철이라고 써 있지만, 실상은 불편하다 입니다.
지하철은 타 교통수단에 비해 정시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좋은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나 혼자가 아닌 가족이란 테두리로 생각하면 외면받는게 현실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외국의 사례를 들어 접근성의 한계를 이야기 합니다.
다른 어떤 나라는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건물과 근접하여 정거장설치도 하면서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많이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로 남탓을 써 왔다고 생각합니다.
땅주인의 민원, 건물주의 비협조가 문제가 될수도 있고,
반대로 정거장이 설치된 건물의 시세폭등으로 정거장과 인접되지 않은 건물주의 민원등으로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라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이죠.
딱히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선 국민적 합의가 아니고선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늘 이야기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근본은 인간"인데 지하철, 철도, 경전철로 인간을 뜯어고칠수 없는 노릇이라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딱히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저의 제안은 이렇습니다.
제목에 어린이집, 유치원을 지하철 역사 및 광역철도 역사에 설치하는 제안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예로써 제시한 내용이며,
위에 언급된 [편리한 지하철]이 되기 위한 생각의 방향을 좀 달리하고 싶었습니다.
지하철건설시 제일 중요한건 무엇보다 안전을 확보한 최대한의 경제성이였습니다.
타 교통과의 경합이 없기에 정시성은 독점적 역활에 대한 부수적인 사항이자 타 교통과의 차별적 내용이지요
그러나 그 만큼 따로 논다는 겁니다.
교통은 사람들의 동선을 따라가게 되며, 동선이란건 사람들이 사는 생활반경 또는 환경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하철은 말 그대로 이동을 위한 별개의 동선이란 거지요.
 
바쁜 사람들의 동선은 최소화하는게 합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쁜 출근시간의 10분은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미취학아동을 키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근 동선과 별개의 동선을 그 바쁜 출근시간에 더해야 합니다.
그 바쁜 아침에 10분의 차이로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데 아이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은
10분이 아니라 평균 30분정도의 시간을 아이를 맡기는데 소요한다고 가늠합니다.
지친 퇴근시간도 마찬가지겠지요
 
출퇴근 동선 그대로 아이를 믿을 수 있는 보육시설에 맡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회사내 보육시설이 있어서 해결할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그런 회사는 방송에 나올만큼 희귀한 거니까
논외로 하겠습니다.
사람들 동선에 필요로 하는 시설을 만들자가 제 제안의 중요 요지이며
제목에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예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을 설치하기 위해선 채광, 환기 등 환경적인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일정시간 이상의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창문, 좋은 공기를 제공하는 창문 또는 환기설비, 양질의 음식과 좋은 보육교사, 좋은 선생님이 있어야 겠지요.
그런점에서 도로 하부 지하에 설치되는 지하철 역사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설치하기엔 너무나 안 좋은 위치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많은 전문가들의 고민과 법적인 제약이 있겠지만
편리한 지하철이 되어, 아무리 넓혀도 해결이 안되는 공로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하철이 사람들 동선에 자연스럽게 묻혀있어야하며,
그럼으로써 차키보다 교통카드를 먼저 생각하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역사내 어린이집, 유치원 운용시 제가 생각한 장단점입니다.
* 장점
1) 바쁜 출퇴근시간 별도의 시간을 추가하지 않고, 편리하게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 365일 쉬지 않은 지하철 특성상 부모의 휴일 근무시 육아스트레스를 해소 할수 있다.
3) 지하철 역사는 절대 비흡연지역이므로 아이들을 흡연피해로 부터 배제 할수 있다
4) 유치원, 어린이집 운용으로 운용기관은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5) 환승주차장을 같이 이용할 경우 집에서 지하철까지 도보로 이용하기 어려운 부모에게 차로 지하철까지 이동후
날씨와 상관없이 아이를 보육시설로 맡기고. 지하철로 출근&퇴근후 쉽게 데려올수 있으며 이는 운영하는 입장에서 일정한 주차료 확보로 운영수입의 증대를 꾀할 수 있다
6)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기 위해 어쩔수 없이 차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 지하철을 이용할수 있게 됨으로써 시내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다.
7) 베드타운이 조성된 서울 주변 도시 거주하는 젋은 부부의 편리함을 증대할 수 있으며, 이들의 공로이용 교통량을 지하철로 흡수 할수 있는 이점을 기대할수 있다
8) 지하철이 동선의 중심이 되면, 현재 편의점만 지속운영 가능한 역사내 임대수입을 대형마트 입점등을 통한 대규모 임대수입 확대가 가능해진다.
9) 지하철을 개선하기 위한 수많은 제안이 문화, 행사에 있었으나, 늘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된 이유는 문화를 목적으로 지하철에 오는 사람은 희박하기 때문이며, 동선의 중심을 지하철로 인식이 바뀌게 되면, 외국에서 시행되는 정거장을 중심으로 대형건물 추가 증축도 시도할수 있게 되어, 현재 공로 중심의 교통확장한계를 변화할수 있는 계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단점
1) 지하에 설치되는 한계로 일정시간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창문설치가 어렵다
 : 선큰 설치로 극복가능하나 이는 신설노선으로 새로 설치되는 정거장의 경우 고려될 수 있는 부분이며,
서울 시내처럼 선큰설치가 불가능한 경우,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 설치(인체에 무해한 수준의 자외선전구 설치 등)로 극복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 먼지가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내 공기질을 못 믿으며, 이는 불신의 수준으로 인식변화가 매우 어렵다
: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유입되는 공기는 한번 더 필터링된 공기를 제공함으로써 해결 가능하며, 위생의 문제는
여분의 공간에 소아과전문병원을 같이 운영하여, 아이들 건강관리를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오히려
장점으로 변화할수 있으며, 병원 유치 및 약국 운영으로 추가적인 운영수입확대 방안도 가능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3)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내 보육시설이 있으면, 치안에 대한 불안
: 어린이집, 유치원은 개찰구, 출입구 동선에서 조금만 벗어나 있어도 사람들 동선과 무관해 지며,
역사내 치안을 관리하는 인원이 있으므로 오히려 다른 곳보다 안전하게 관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365일 운용되는 특성으로 주중이든 휴일이든 새벽에 맡기고 밤 늦게까지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가 있으면 담당하는 교사나 운용하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 편리함에는 일정한 댓가가 따르는게 일반적인 내용이므로. 기본적으로 정해진 시간이상 아이를 맡기는 경우 추가된 금액을 약정된 내용으로 정당하게 청구하고
근무한 인원에게 적정한 댓가를 지불함으로써 해소될수 있다 생각합니다.
5) 기존 역사에 없는 유아기등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화장실 운용 및 식사 준비를 위한 상하수도 설비가 필요하다.
: 신설되는 역사의 경우 설계시 고려하면 해결되는 사항이고, 기존 정거장은 40년 이상된 정거장 보수시 개선하면 되는 사항으로 단번에 해결은 안되지만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하나씩 해결하면 충분히 가능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경기도에 신설되는 정거장 하나를 시범 운용해 보는 건 어떤가 생각합니다.
6) 상가밀집지역에 주로 설치되는 기존 정거장 위치는 아이들이 외부에서 뛰어 놓을 공간으로 적당하지 않다
: 정거장 규모는 아이들에게는 운동장 이나 동네 공원이상의 넓은 공간을 제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청량리 강남 시청 등과 같이 주거지와 동떨어진 위치에 보육시설을 설치하는건 이치에 맞지 않는 거 같구요. 서울시내의 경우 주거지역에 근접해 설치된 정거장이 해당되는 사항이 될 것이고, 공원과 근접해 설치된 정거장의 경우는 최적의 장소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처음부터 그런 부분을 고려한 정거장 계획이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이미 기 설치된 정거장이 대부분인 서울시내는 한계가 있는 부분이라 신설되는 정거장(지하정거장이든 지상 라멘정거장이든)에서부터 고려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장단점 이외의 더 많은 장단점이 있을꺼라 생각되지만
제가 제언하는 취지의 근본은 편리한 지하철, 철도가 되기 위해 그동안 안전성, 경제성, 정시성, 교통약자 배려에서
앞서 고려되는 것들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목표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선의 중심이 되어야 편리한 지하철, 안전한 지하철, 경제적인 지하철 모든게 충족이 되고
지속적인 운용적자가 발생하는 고민에 대한 해결방법도 가능할 거라 생각되서 제언합니다.
 
사실 한참 신설되는 광역철도에 시범운용되도록 경기도 쪽에 제언하고 싶었으나,
경기도민이 아닌 서울시민이라서 서울시 자유제안에 올렸습니다.
장황하게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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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는 담당공무원의 답글이나, 안된다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이라도 적히려면
추천이 5인이상이 되어야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는 5인의 추천도 안되면 담당공무원이 읽지도 않는다는 뜻이라서 출처로 연결된 곳의
응원을 구걸하러 육아게시판에 글을 올렸으나, 내용상 육아게시판과는 거리가 먼 건가 싶은 생각에
시사게시판에 올려 출처로 연결된 응원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제 제안이 수도권에만 국한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이 운용되는 지방도시에도 충분히 필요한 사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처 http://oasis.seoul.go.kr/front/freeSuggest/view.do?sn=179129&pageIndex=2&prePages=2&searchCondition2=&searchCondition=TITLE&search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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