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색조 3단 세트가 있는뎁 (치크+하이라이터+섀도우 4색 세트)
이게 오픈한지 5년정도 된거임. (사실 기억 잘 안 남... 더 오래 됐을수도...)
까놓고 몇 번 안 써서 냄새도 질감도 정상+가루류라 유통기한이 딱히 없다지만,
그래도 5년이나 된거라 찝찝하던 차에,
아트바이로뎅 하이라이터를 쿠폰 막 맥여서 9300원에 살 수 있길래 삼 (원가 17000원. 약 45% 할인 받음 개이득)
2. 에어쿠션 퍼프 수명이 간당간당해서 새로 구매하려고 롭스에 들어갔는데, 피카소 뷰러가 13000원대인거임.
고무도 4개나 더 줌.
뷰러는, 고3 때 친구가 자기 해보고 싶은데 넘나 무서우니 대신 찝어 달라고 했는데,
나도 한번도 해본적 없고 무서워서 거절했지만 찝혀도 괜찮다고 자꾸 해달래서,
신중하게 초 집중해서 해줬음에도 결국 눈살을 찝어버린 후로 무서워서 단 한번도 해본 적 없음요.
근데 남들 눈썹 찝은거 보니 넘모나 예뻐서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아니, 피카소 뷰러가?!
동양인 곡률에 맞게 나왔다네?! 고무도 더 주네?!
근데 2만원 미만이라고 배송료 붙길래, 코골이 하는 친구한테 선물하려고 2천원 할인하는 코골이 밴드까지 해서
쿠폰 먹이고 포인트 써서 뷰러+쿠션퍼프+코골이밴드 해서 19020원에 결제함!
(코골이 밴드 빼면 쿠폰도 안 먹여지고 배송료도 붙어서 결국 그 돈이 그 돈이었음!)
님들아 이정도면 저 현명한 소비 한거 맞죠?! 후욱..후욱... 빨리... 그러타고 해요.....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