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고기간이 다 된 새끼강아지 한마리 데려왔습니다. 암컷이고 이름은 진순이로 했어요. 오빠야(?)가 진돌이거든요 ㅎㅎ 원래 집에 있던 진돌이는 이제 두살 다 채우고 세살이 되었어요. 지금은 제가 쉬어서 집이 비질 않는데 아무래도 추석 지나면 저도 일을 해야하니.. 가족이 돌아오는 여덟시간 정도 혼자 있으면 얼마나 외로울까 싶어서 데려왔습니다. 진돌이 처음 기를 때 힘든 건 기억에서 벌써 가물가물하기도 했구요. (기억나면 못데려왔어요 ㄷㄷㄷ)
어제는 둘이 좀 실랑이로 시끄러워 이층 언니집에 재웠는데 낮에 둘만 두니 진돌이가 많이 봐주네요. 진순이가 많이 까불어요 ㅠㅠ 다크면 서열 뒤집힐수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