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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먹다가 자취하면서 비싸서 못 사 먹겠단 글을 보고ᆢ
게시물ID : freeboard_1623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래티넘
추천 : 13
조회수 : 946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7/09/05 02:50:52
어휴ᆢ 진짜ㅠㅠ 
넘 속상하고 맘이 울컥해 잠이 안 와요. 
원글님과 댓글님들 제발 그러지들 마요, 좀ㅠㅠ  

울 딸램도 지금 그러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맘이 넘 안좋네요ᆢ  

본가에 연락해서 
김치랑 과일이랑 반찬 막 보내라 캐요. 
엄마들은 형편과 상관없이 
차라리 그게 더 좋답니다. 
내 새끼가 자취한답시고 
제대로 된 끼니를 못 먹고 있다면 진짜 속상속상ᆢ

쓰다 보니ᆢ 
보내 줄 상황이 안되는 분이나 
엄마 안 계신 분들께는ᆢ 
상처 난 데다 소금 뿌리는 격이라 
죄송해서 지웠다가ᆢ 
그래도 넘 속상해서 다시 써 봅니다. 

죄송합니다. 

*경북 구미 가까이 사시는 한두 분 정도는 
김치랑 밑반찬, 과일ᆢ 
조금씩 나눠 드릴 수 있어요. 
(아 물론ᆢ 맛은 장담 못합니다ᆢ크흡ㅠㅠ) 

낯 가리는 할매라, 만나서 드릴 맘은 못 내고요. 
연락 되면 어디 가까운데 갖다 놓을게요. 

*근데ᆢ  어케 연락 주고 받나요? 
뭐 막 남기면 안된다고들 카셔서 
이러다 잘릴까 봐 겁도 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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