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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가는 걸 즐기시는 오유님들...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게시물ID : gomin_112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Brighten
추천 : 0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1/20 19:41:30
 아이리쉬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따뜻한 느낌이 마시고 난 이후에도 여운으로 오래가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리쉬 커피에 띄워져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은 휘저어서 아메리카노를 라떼화 시키지 않고, 한 스푼 살짝 떠먹은 후에 그곳을 통해 흘러나오는 한줄기 향을 즐기는게 좋지요.
 아무래도 마시지 않고 오래 놔두면 미량의 알콜이 주는 풍미가 날아가버려서 뭔가 허전해지잖아요. 혀 끝에서 전해지는 한줄기 따뜻하고도 달콤 쌉싸름한 맛, 그리고 입술에 묻어나는 레몬의 상큼한 맛이 일품이라고 생각해요.

날도 춥고 몸도 너무 피곤해서, 위스키 넣은 아이리쉬 커피가 정말 먹고 싶은데...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안나와요.
몇 군데 나오는 곳은 죄다 아이리쉬 위스키향 시럽을 넣은 곳 뿐이고... ㅠㅠ

지식인에는 칵테일 바에 가보라는 이야기들만...
개인적으로 술마시는 장소를 그닥 안좋아하기에 들어갔다가 메뉴에 없으면
혼자서 비칠비칠 되돌아 나와야한다는 게 너무 끔찍하고...

그렇게 흔하게 아무생각 없이 마시던 아이리쉬가... 이렇게 먹고싶다니... ㅠㅠ 

서울엔 남자 혼자 가서 조용히 책장 넘기며, 시럽이 아닌 위스키를 넣은 아이리쉬 마실 수 있는 그런 카페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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