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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접대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게시물ID : wedlock_10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냥이
추천 : 0
조회수 : 17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9/06 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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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부부 32 아들 4개월 본인 육아중 남편 조선소 외벌이 사는곳 거제
 
남편은 협력업체에 팀을 꾸려서 개인사업자를 내어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하청비슷한건데
 
이번에 일이없다고 팀을 빼리고 했답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뭐 저번부터 계속 직장이란 사람이 술을 먹자고 했다 그래서 오늘 밥한끼하려고 한다
 
그래서 알았다했습니다 밖에서는 술잘안합니다 제가 싫어하기도 하고 귀차니즘때문에요
 
그대신 집에서 반주를 잘합니다 저도 하구요 일찍올줄알고 저는 아무생각없이 아기재우고 밥먹고 기다리는데
 
11시가 되도 안오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해서 12시다 언제오냐 오겠답니다
 
11시반쯤 2차 술집을 마치고 나왔길래 올꺼냐 대리부르면 연락해라 그랬습니다
 
근데 연락이 안와요 12시 20분쯤 전화하니 조용합니다 자꾸 직장을 바꾼데요 그사람 전화바뀌서 뭐 오늘이 마지막이다 뭐다
 
헛소리하고 끊어요 다시전화했습니다 내가 애원했어요 당신 부탁이다 거기서 나와서 이상한 곳인거 다안하고
 
그러더니 밖으로 나와서 자기는 그사람한테 접대를 하는거라고  그사람이 팀빼고 넣는거 결정할수 있다고 그럴 힘이 있다고 노래방이냐 물었더니
 
그렇답니다 그러면서
 
너가 그렇게 편하게 사는거는 내가 돈벌어서 지않느냐 다 너와 아들을 위해서 이렇게 접대하는거다 자기도 싫다  뭐이런 소리 지금 뭐하는거냐
 
직장이 날어떻게 생각하겠냐 
 
그래서 제가
그래도 싫다 그냥 나와라 제발 부탁이다 팀 안꾸리고 그냥 직원으로 들어가서 살아도 되지않느냐 내가 일하겠다 나도 가치벌겠다 이러니
 
자기는  싫답니다 팀꾸려서 할꺼다 난 사업할꺼고 사업을 하려면 접대는 어쩔수 없다
원래한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했다 난 너므 늦은거다 전화안받을꺼고 니가 선택해라 니가 싫다면 떠나라
 
막이럽디다 원래도 극단적인 사람이라 싸울때도 항상 그래요
 
원래 직장이란 사람이 그런 결정권을 가질수가 있나요? 전 너무 답답합니다 그 이후로 전화도 안받아요
 
근데 1차고기집 2차꼬치집을 갔다는데 술집 다 그사람이 계산했답니다 보니까 카드도 안썻어요 그래서 그럼 접대하려면 차라리 그 술값을 당신이 계산하면 되지 않느냐 구지 거길 가야하냐고하니 아무말고 못하더라고요
 
남편은 평소에도 거짓말을 잘하고 거짓말한거 그게 가지고 따지면 절대 아니래요 정말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마 그럴사람이에요 그리고 계속 머라고하면 왜 자기말을 못믿냐면서 성질부리고 몇일 말을 안해서 제가 그냥 잘못했다고 하고 말아요 그래서 제가 남편을 못믿어요 술먹고 음주운전하고
대리 불렀다고 거짓말치고 또 문자보면 아무 문자도 안와있고 대리부르면 문자 뜨는거 그거도 안와있고 그래서 물으면 성질내고 왜 자기못믿냐고 하고
 
정말 성질같아서는 알았다 못살겠다 하고 나오고싶어요 제가 멘붕 상태라 횡설수설하네요ㅜ 정말 조선소 쪽은 그렇게 막 접대하고 그럽니까?
 
 
 
출처 제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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