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지금 누나와는 멀리 떨어져있고, 서로 바쁘게 일하면서 지냅니다.
누나가 제가 신경쓰일까봐 저한테 애기 안하고 그냥 인터넷 알아보고 샀더랍니다.
어제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모여서 애기를 하는데, 컴퓨터를...
300만원 300만원 주고 샀다고 합니다.
그래서 견적서 같은거 있냐고 해서 보았고, 견적서는 대충 흐려 갈겨서 그냥 총액만 300만원 적어져있었고,
그 업체 홈페이지 블로그에 누나가 만든 컴터 제작과정을 올려놨길래, 그걸로 견적을 냈습니다.
정확하게 다나와 카드 최저가로 140만원 정도가 나왔고, 모니터도 20인치 24인치 두개 넣어서 170만원이 나왔습니다.
무슨 친절하게 가져와서 직접 컴터 설치해주고, 그래서 누나는 좋았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요.
오버클러킹 요새 별로 많이들 안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오버클러킹 에 윈도우 설치비 (CD 무포함) 프로그램 설치비, 출장비 등등을
포함해도 절대 200이 넘을수가 없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산지는 5일전에 샀고, 배송은 그제 왔으며, 카드결제는 어제 했고, 선금으로 현금 삼십만원을 냈다고 합니다.
ㅜㅜ 아오 화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