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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품을 준비하는 초보엄마아빠들을 위한 글 -아기탈것편-
게시물ID : baby_21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블아이리스
추천 : 12
조회수 : 158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9/06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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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지난번 아기용품을 준비하는 초보엄마아빠들을 위한 글 -의상편- 에 보여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ㅎㅎㅎ

이번엔 아기탈것(?) 편을 써보려고 합니다 ㅎㅎ

이번 글도 마찬가지로 완전히 저와 제 딸램의 경험에 의존하여 작성하는 글이니 절대적인 기준은 아님을 꼭 알아주셔요~^_^


요기부터 음슴체 반말주의---------------------------------


(1) 뭘 사라는건가??? 아기띠 힙시트 포대기 슬링??? 
 이거시야말로!! 정말 핫한 이야기가 아닐수없다!! 참고로 본인은 네개가 다있음.... 일단 쓰임새로 정리해보자면 아기띠(에르고360)는 목가눈이후~6개월 정도까지 외출용으로 사용했고 이후로는 집에서 어부바할때 포대기 대신 사용중임.. 힙시트(포그내)는 애기 허리힘 생겨 앉기시작~11개월 정도까지 외출용으로 사용했고 현재는 띠부분은 떼고 힙시트부분만 이용하여 가까운곳 산책하러나갔는데 잘걷던 아기가 갑자기 안아달라고 할때 사용중임...(아기가 뚠뚠이라 그냥 안으면 내가 이틀동안 못걸음..) 슬링(우리슬링)은 2개월~8개월 정도까지 낮잠잘때 사용했으며 주로 아기컨디션이 좋지않아 어부바가 이닌 공주님안기로 잠들고싶어할때 엄청 유용했고 2-4개월까진 난 이거 없었으면 등센서 울 아가땜에 밥못먹어서 벌써 굶어죽었을거임... 슬링은 나에게 밥을먹게해준 소중한 존재였음...(하지만 맘카페에서는 의견이 반반임 착용법이 너무 어렵고 익숙하지 않아 못하겠다는 분들도 많으니 구입전에 꼭 잘 알아보시길!!) 전통포대기(아가방)는 가끔 아기보러 오시는 양가부모님이 당신이 아기볼때 필요하시다고 너도 써보라고 선물로 사주셔서 시도는 50벜쯤 해봤으나 매번 실패하고 포기... 에르고360으로 그냥 어부바까지 함.. (사주신 부모님들도 에르고360이 더 편하다고 포대기 안쓰심;) 혹시 전통포대기 사려고하시는분 저에게 말씀하시면 포대기 나눔해드림...
결론은 아기띠, 힙시트는 꼭 사세요 여유돼시면 종류별로 사서 골라쓰세요~!! (참고로 아기띠는 아기가 목가누기 한 이후부터 사용가능함!! 신생아패드같은 한달밖에 못쓰는 쓸모없는 물건에는 돈들이지 마세요~)


(2) 종류가 넘 많다 디럭스? 절충형? 휴대용? 유모차!! 
일단 안정성 및 편안함(+가격)은 디럭스>절충형>휴대용 의 순서이고 이때문에 영아는 디럭스 유아이상부터 절충 또는 휴대용 유모차를 사용함..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유모차를 준비할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여름아기인가 겨울아기인가와 엄마가 운전하기 편안한가의 딱 두가지임..
일단 여름아가라면 좀 좋은 디럭스급 유모차를 사더라도 괜찮을듯!! 보통 아기들이 유모차를 타고 외출할수 있겠다~ 싶은 시기가 생후 80일정도부터인데 여름아기라면 날씨자체가 꽁꽁 싸매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릴때부터 유모차를 더 많이 이용할 확률이 큼!! 반대로 겨울 아가라면 아무래도 추워서 외출이 좀 늦어질 확률이 커서 무조건 비싸고 좋은 디럭스급유모차가 아니더라도 괜찮음!!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우량우량한 건강아가의 경우는 스토케같은 디럭스급 유모차는 좀만 크면 불편해하기도 함(울딸래미...;;;좁거나 낑기는건 아닌데 답답해함..) 그런경우는 디럭스급 절충형 유모차도 있으니(잉글레시나 트릴로지같은..)잘 알아보고 구입하시길!! 결론을 말하자면 유모차는 아가 태어나고 난 이후에 사셔도 됩니다.. 태워보고 직접 밀어보고 사세용~ 그리고 유모차는 보통 2대 있어야함.. 잡고 서기시작한 이후부터는 외출이 잦아지기때문에 휴대용유모차가 필요한 순간이 많이생김.. 휴대용유모차는 아기취향에 맞추는편이 좋음.. 아기가 유모차에서 주로 잠이드는지 아니면 앉아서 구경을 하고 싶어하는지 아기의 체구가 어느정도 되는지에 따라 만족스러운게 다르기때문에..(울딸램은 유모차에선 절대안자고 무조건 구경하는 아가에 16개월인데 키85cm 몸무게 12kg의 우량건강한 아가여서 좌석이 넓고 매우 오픈된 디자인인 요요 유모차를 사용중.. 원래 유모차 엄청 답답해하는 아기인데 요요유모차는 잘탑니다~ 심지어 요요에서는 세상구경하다 운좋으면 잠도 잡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시 말하지만 유모차는 아기 출산 이후에 태워서 직접태워보고 사세요~


(3) 법으로 정해졌다 꼭 사야돼 카시트!!
드디어 울나라도 법으로 정해졌음!! 카시트 필수임!!
신생아를 위한 바구니용 카시트는 정말 사용기간이 짧아서;;; 대여하는곳도 있으니 두달 정도만 대여하길 추천함.. 사실 백일 이전의 아기가 카시트 쓸일이 많지는 않음 대여하거나 중고로 사는것 추천.. 실제로 보통 앉는 카시트는 아기가 허리힘생기고 목가누기가 완벽하게 되기시작할때부터 사용할수 있음 (회사마다 모델마다 사용가능시기 다르니 꼭 체크하고 살것!!) 본인은 아기 100일즈음 처음으로 카시트에 앉혀서 3시간정도 거리 다녀왔음.. (아직 혼자 앉지못하는 아기를 카시트에 데려간다면 1시간마다 쉬어주어야함 안그러면 척추에 무리가 간다고 함!!)
그리고 참고로 혹시라도 한번이라도 사고가 났던 카시트는(가벼운 접촉사고만 제외) 절대로 재사용하면 안된다고함 물론 중고로도 사면 안됨 의자형 카시트는 마치 침수차량이나 핸폰처럼 수리해서 겉이 멀쩡해보여도 언제 무슨 변수가 생길지 예측 불가하다고 함!! 오죽하면 어떤 회사는 자기들 무상a/s기간에 사고가 난 카시트는 무상으로 새상품으로 교체해주기도 할 정도임!! 꼭 명심하세요!! (카시트는 두돌까진 뒤보기로.. 두돌이후부터 앞보기로 설치하는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우리딸램은 넘나 싫어해서 15개월에 앞보기로 설치했음!!)



휴우... 오늘도 긴 글이 되었습니다만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번에도 역시 궁금하신점이나 공유하고픈 경험담 있으신 분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지난번 댓글에서 저도 새로 알게된게 많아서 좋았어요!!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나의 피 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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