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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7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쟘비aΩ
추천 : 0
조회수 : 9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4/05 03:41:03
제 생일날...
친구들도 멀리있거나 일이바빠서 만나지못하고
택배로온 친구들의 선물과 가족들의 축하전화로
하루를마무리하고있었어요
저녁...바쁜친구를대신해 일찍일을마친 친구의애인이
축하한다고 혼자있어서 미역국도 안챙겨먹었을텐데
나오라더군요
자신도 친구없이 밥해먹기가 귀찮다고...
그래서전 거리낌없이 나갔어요~
오래사귄커플이라 의심의 여지가없었죠
끼니를 해결하며 술도 마셨고
주량이약한저는 금새취해서 정신력으로 버텼어요
2차까지 가게되서
입바른소리를하더군요
니가 이쁘다니 니가내이상형이다느니...
뭔개솔;;;;
전그냥 생일이라고 띄아줄라나보다했어요
전그냥 평범하게생기고 뚱뚱한 여자입니다
몸매관리같은건 유도그만두고 생각도안해본 여자입니다
제칭구는 저보다 키는더작고 조금더몸무게가 나갔더랬죠
근데 이새키가
밤마다 괴롭혀서 짜증난다는식으로 슬슬제친구를까더라구요
그러더니 만취한저를 자꾸만지려하고
손이 오르락내리락하는걸
제가 팔힘이좋아서 다막아냈더니 잠들더라구요
정말 싫었습니다
친구에겐 둘이밥먹고 술먹은거비밀로해달라더라구요
근데 그러면 자연적으로 그시키가 저한테하려한짓도 비밀이되는거였어요
그남잔 제친구와 같이산지얼마되지않아서
가라오케에서 여자불러놀고
친구라며 저장해논여자들과 문자질하다 들켜서 싸우고
그러다 정신차린거처럼 폰에여자싹다지우고
일에만 전념하는듯했는데
자신의애인의 친구인저에게 몹쓸짓하려다 실패하고
얼굴에 철판깔고 지내겠죠??
친구가그동안 속썩는걸보며 그래도 남자가사회생활하면서
상사들하고 가라오케갈수도있는거라고
이해해주라고 화해시켰는데
이젠 헤어지라고하고싶네요
친구를만나려고하면 그놈도 같이나오려고하고
친구집에놀러가고싶어도 그놈땜에못가고
연락마저 뜸해져서 미안하고 안쓰럽고 애처롭네요
친구가 맘이 너무여려서
말도못하겠고 그시키때문에 만나기도힘들고
어쩌죠??
낯뜨거워서 어디말도못해요ㅠㅠ
제친구가 그시키랑 결혼만 안하면 다행인데
인사까지하고왔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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