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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마라톤 준비 35일차, 내가 오늘 뛰기를 멈춘 이유
게시물ID : diet_116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fe_Reader
추천 : 4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06 22:42:37
드디어 마라톤 뛸 옷 받아왔습니다!!!!!!
작아요!!!!!!!!!!!!!!!!!!
너무 꼭 맞아요!!!!!!!!!!!
제 온갖 울퉁불퉁한 살이 비칩니다......
...만 뭐 전 신경쓰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제 눈엔 제가 안보일테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핑계 저 핑계로 뛰는 것을 미루다 오늘은 좀 뛰었습니다.
근데 비가 와서 헬스장으로 가서 트레드밀 뛰었어요 
거리와 속도는 믿지 않기로 하고 그냥 시간만 보고 뛰었습니다.
고비가 20분마다 오더라구요
무슨 고비냐면... 지루함 ㅠㅠㅠㅠㅠㅠ
너무 지루하고 심심해요ㅠㅠㅠㅠㅠ
그래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죠.
이쯤 뛰었으면 주변 풍경이 어땠지 조금만 더 뛰면 ㅇㅇ까지 갈 수 있어. 이런 마음으로..
40분이 되자 또 지루함이 찾아왔고 ㅜㅜ 
그제서야 티비를 틀어서 이것저것 봤습니다 ㅋㅋㅋ
체력은 아주 남아 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지루한게 문제지
1시간 10분은 뛸 예정이었는데 결국 다 못채웠어요ㅠㅠ

그 이유는....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ㅎ.....
엔간하면 한시간은 채우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배속에서 나가겠다고 노크를 하는 통에......ㅋㅋㅋㅋㅋㅋ
배를 적당히 채우고 적당히 비워야....한다는...에.. 그런교훈을..

내일은 날씨 좋아서 밖에서 뛸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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