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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서울 유나이티드, J3리그 FC류큐와 3월1일 교류전
게시물ID : soccer_137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2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8 10:30:05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1998&Page=1&Query=Gubun%3D11307

왼쪽부터 조성환-최상국 감독-원호인 단장-도모히코 타카츠 전무-사츠카와 노리히로 감독-윤용두 슈퍼바이저.
K3리그(4부리그) 서울 유나이티드가 일본 J3리그(3부리그) FC류큐와 정기 교류전을 치른다. 서울 유나이티드는 이를 단발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매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갈 생각이다.

서울 유나이티드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3층 회의실에서 FC류큐와 교류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유나이티드 측에서는 원호인 단장, 최상국 감독과 주장 조성환이 참석했으며 FC류큐는 도모히코 타카츠 전무, 사츠카와 노리히로 감독, 윤용두 슈퍼바이저가 자리했다. 교류전은 오는 3월1일 오후3시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서울 유나이티드는 지난 1월15일 오키나와현에 있는 FC류큐와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전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2003년 창단된 FC류큐는 2014년부터 시작된 J3리그에 참가 중인 팀이다. 사령탑을 맡고 있는 사츠카와 감독은 현역 시절이던 2000년대 초반 가시와 레이솔에서 홍명보, 유상철, 황선홍 등과 한솥밥을 먹었던 인물이다. 서울 유나이티드는 K3리그 개막을 앞두고 교류전을 통해 동계훈련의 성과를 점검한다.

원호인 단장은 “지인을 통해 류큐 측과 연락이 닿았다. 당초 류큐가 서울에 방문해 팀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두 차례 미팅을 통해 단순히 훈련에 그치지 않고 정기 교류전을 열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성인팀 뿐만 아니라 유소년팀도 활발히 교류하는 동시에 좋은 선수는 상호 교환하는 등 좋은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교류전의 취지를 설명했다. 원 단장은 덧붙여 “향후 태국 방콕의 2~3개 팀과도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상국 감독은 “축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뭉쳐 반갑다”며 “이기든 지든 크게 개의치 않고 서로 배울 점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을 맡은 지 2개월도 채 안됐다. 그러나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문제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최 감독은 “축구는 3-2 스코어가 제일 재밌지 않나”라며 팬들에게 즐거운 축구, 이기는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FC류큐의 사츠카와 감독은 “K3리그의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며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많다. 서울 유나이티드에 좋은 선수가 있다면 일본으로 데려가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한국 선수들은 일본인과 다르게 책임감이 강하다. 또한 육체적, 정신적으로 뛰어나다. 이번 경기를 통해 그런 장점을 배워 돌아가겠다”며 자세를 낮췄다.

한편 서울 유나이티드는 이번 교류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오키나와 무료 항공 및 숙박권을 제공하는 동시에 선착순 300명에게는 오키나와 특산물을 준다.

글=오명철
사진=FAphotos
최상국 서울 유나이티드 감독이 정기교류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FC류큐의 사츠카와 노리히로 감독은 2000년대 초반 가시와 레이솔에서 홍명보, 유상철, 황선홍과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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