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시에 갑자기 문자로
[[동대장인데 오늘 2차보충 무단불참하고 연락두절 후 합당한 조치 없으면 고발다]] 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당연히 아무연락도 없다가 저렇게 문자만 와서 무단불참 고발조치 하겠다고 하니 어이가 없어서 아무 연락이나 우편물도 못받았는데
갑자기 무슨 연락두절 고발조치냐고 물었더니 이미 자신들은 우편,문자,전화로 통보를 했고 확인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모르는 전화는 스팸메일, 개인적사정 때문에 안받습니다.
그렇게 말하니까 자기들은 제 가족들에게 연락을 했다고 했지만
저는 사실상 가족들이랑 연락을 끊고 산지가 몇년 째 입니다. 당연히 전달 받은 적도 없구요.
9월 4일에도 문자를 보냈다고 했지만 문자 받은 기록도 없고, 여기에 대해서는 전화국이나 뭐 그런곳에서 하겠죠?
거기에 동대번호로 여러번 연락을 했다고 했으나 정작 동대번호로 전화가 걸려온 건 오늘 딱 한건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문자로 연락이 와서 통화를 하게된 것도 동대번호가 아니라 동대장 개인휴대폰 번호였습니다.)
제가 실제로 그 연락을 받고 통보를 받았건 안받았건 자신들은 오늘 전화를 해줬으니 상관 없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따지니까 제가 xx일에 한 서명을 찍어서 보내주던데,
그 서류에는 제가 9/5~9/7 2차보충 훈련을 받겠다는 서명이 되있었고 그 서명은 당연히 제 서명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서류를 쓸 당시, 8월 24일에도 2차 보충이었고. 2차보충은 인편방문 뒤에 서류에 사인을 하게되있지만
8월 24일 훈련에 대한 서류에 사인을 한적이 없었기에, 24일 당일에 현장에 가서 서류에 서명을 할 때도 기타 설명이 없이
본인확인 서명을 해야한다는 말에, 저는 당연히 8월 24일 훈련에 대한 서류에 사인을 하라는 뜻인줄만 알고 서류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24일 현장에 서류에 서명한 것은 자세한 설명도 없었고, 당연히 24일 훈련에 대한 서류에 사인을 하라는 것인줄 알았지
그 뒤로 아무런 전화/문자/인편 통보도 없이 무반불참 고발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동대장에게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동대장은 자기는 설명을 다 했고 서류에 서명이라는 증거가 있으니 따지건 말건 알바가 아니라는 식으로만 나오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계속 이 문제를 따지니까 그냥 예예예 거리면서 통화 끊겠습니다라며 끊어버려서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야했구요.
너무 화가나서 머리가 아파서 글이 제대로 써진건지는 모르겠는데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단 어찌됬건 고발은 진행하겠다고 하고, 고발이 진행되면 근처 경찰서에서 사실확인을 한다는데.
이 사실확인에서 제가 명확하게 통보를 못받았다는 항소??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