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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때문에 너무 고민이네요.
게시물ID : gomin_1377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jY
추천 : 1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3/09 05:11:54
동미정으로 빠졌는데 올해가 마지막 동원훈련인데 한번도 동원이나 동미참에 가본적이 없네요.

이래저래 이유 때문에 면제 대상이었는데 이번에 면제 대상에서 제외 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공익 출신들도 할만하려나요?

공익 1달 훈련소 있을때도 지병 때문에 의무실에 누워 있다 거의 필수 훈련시간만 널널한 훈련 참관 식으로만 있다가

훈련소 마친 격이라 총도 못쏴봤고 군복도 사실상 어떻게 입는지..고무링 착용이 어땠는지도 기억 안나는 정도로

심각합니다.게다가 체력도 거의 운동안하는 여자들보다 약한 수준이고..최대한 미룰 수 있는데까지 미루다가

결국에 가게 되었는데 인터넷에 보니 엄청 빡시다고 하네요. 지병은 거의 완치가 되었는데 그것 때문에 운동은 물론

평소 움직임이 불편해서 일반인 체력의 1/10 수준이라 아주 낮은 산도 오르면 거의 기진맥진 하는 상태가 되는

초 약골입니다. 훈련소에서 주는 총도 들고 있기도 버거웠을 정도네요..불침번 설때 총 허리에 대고 잡고있다가

너무 힘들어서 울었을정도(...)

어찌됬던 참가 하게 된거 열심히 해보려고는 하는데 올해부터 개인+조별 평가인가 뭔가 해서 개인 역량이 

조별로 직결되서 한사람이 잘못하면 조별 전체가 조기퇴소 못한다 하더라구요.그리고 강도도 엄청나게 높아져서

후기들을 읽어보니 손무릎 다 까이고 현역만큼 굴린다는데 감당할 자신이 없기도 하고..사실 뭐 해라고 시키면

할줄도 모릅니다. 사격도 한다는데 총 어떻게 쏘는줄도 모르고..방아쇠 당기면 그냥 나가나? 이런 수준..어떻게

총 잡아야되는지도 모르구요..

뭔가 엄청나게 긴장되고 걱정되네요..괜히 저랑 같은 조 사람들한테 미움 받을거 같고..

3일간 출퇴근 하면서 훈련을 받는다는데 앞길이 까마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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