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을 대비해서 생각한만큼 나올지 궁금해서 이번주에는 연습으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만들다가 보니 줄 사람도 없는데 이게 뭔짓인가 싶지만 그래도 나름 생각한만큼 나오고 고칠점이라던가 추가레시피도 생각하게 되네요.
오늘의 재료입니다. 다크 초콜릿 커버춰, 생크림, 타르트 틀, 살구쨈, 기타등등
이것저것 생각해서 죄다 꺼내봤지만 정작 다 안쓰게 되더라구여
생크림을 아주 살짝 끓인 다음 불을 꺼주고 커버춰를 냅다 투하해 줍니다.
중탕이라던가 귀찮아서 주로 이 방법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전 커버춰 1kg에 생크림 300ml정도 사용 하였습니다.
2:1이라던가 3:1 을 하라던가.. 결국엔 하다보니 계량은 필요없고 점점 감으로...
그리고 마녀의 주문을 걸어서 초코를 생크림에 녹여줍시다.
초코만 가득하면 타르트가 맛이 너무 심심하니 타르트 틀에 잼을 발라 줍니다.
매장에서 살구잼이 눈에 띄어서 한번 사와봤습니다.
잼을 바른 타르트 틀에 초코를 올려 줍시다.
짤주머니로 하는게 정석..인듯하지만 그런거 없어서 자그마한 국자로 올려주었습니다.
카와이하게 별모양으로 장식하면서 마무리!
남은 초코는 그냥 굳혀서 그물무늬만 그려서 컷팅
최종 결과물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입니다.
그리고 포장으로 마무리
먹어본 결과 엄청나게 무거운 단맛이라 14일 본방용으로는 다크 말고 화이트로 해야겠습니다.
잼도 양도적고 향도 안나고 해서 딸기로 바꿀까 합니다.
그것말고도 이것저것 개량의 여지가 있는듯 한데 귀차니즘이 제일 문제내요.
그리고 굳으면서 광택이 사라지는데 반질반질한 느낌을 남기는 법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