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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기분이 나쁜 꿈을 꾸어서 불안하네요
게시물ID : dream_1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가그렇지모
추천 : 0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15 16:35:05
친할머니 댁 화장실 구석에서 있었는데 거미줄이 허리위 정도 되는 높이에 쳐져있었어요. 맨위에서 얼굴만한 엄청 새까맣고 통통한 거미가 절 향해 줄을 타고오는데 너무 무서워 소리지르면서 어떻게 거실로 빠져나갔습니다.

할머니께선 부엌에 계시다가 몽둥이같은걸 들고 절 따라 오셨고, 저는 거실을 지나 할머니 안방으로 들어갔어요. 저는 이때부터 울면서 보기만 했습니다. 할머니는 거미를 이불로 덮고  어찌어찌 때려잡으셨고, 어느새 아버지도 옆에 계시더라구요.

이불을 들춰보니 거미는 없고 하얗고 테두리만 노란 거북이가 칼에 찔려 죽어있었어요. 피같은건 안나고 배가 거의 갈라져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치우려고 들어올리자 거북이 배 안에서 까만 점액하고 새까만 지네들이 툭 툭 떨어지는데 깼습니다.

원래 개꿈만 꾸는 터라 너무 무섭기도 하고 안좋은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미신이지만 흉몽은 말해서 씻어내야 된다고 어디서 줏어들은거 같은데 얘기 들어줄 사람이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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