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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5단계 현실 적용
게시물ID : military_80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TRIX
추천 : 2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08 21: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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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5단계'를 양성 징병제 토론의 현실에 적용시켜 봅시다.

1. 남의 일로 치부해왔던 일이 막상 자기와 관련되니 일단 부정을 합니다.
왜 그러냐고 하는거죠.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2.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현실적인 문제가 뭔지를 알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왜 우리도 그래야만 하냐"고 따지면서 화를 냅니다.

1~2(화내면서 부정하는 건데, 1인지 2인지 잘 모르겠음)
뭐든지 갖다 붙입니다. 여혐이든 정치적 갈등이든 뭐든 좋습니다.
그냥 일단 물흐리기만 하면 됩니다. '나만 아니면 그만'입니다.
'자기 믿고 싶은 대로 믿으면 그만'입니다.

3. 이래도 안 될 것 같으니 딜을 하려고 합니다.
'~하면 ~해주겠다'는 식인데,
말도 안되는 딜을 주장하면서 억지부려봤자 씨알도 안 먹힙니다.

4. 이제 우울해집니다.

5. 묵묵히 받아들입니다.

지금 시끄러운 얘기들을 들어보면 1~3단계 사이에 있네요.
현실 부정, 분노, 그리고 딜을 하려고 하잖아요.

4~5단계 사람들은 이미 기가 꺾여서 조용한지 아직 없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다수가 결국에는 현실을 인정하고 묵묵히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게 도대체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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