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시즌때마다 작품하나에 몰두하게되는것같아요. 딱 한개.

지금까지 접한 작품들은 장르가 공포,일상,판타지 상관없이 주인공은 커플이라는거에요. 애인사이가아니더라도 서로의지하는 그런커플이요.  

컨텐츠를 접하는기간동안은 일상속에도 대부분의생각이 거기에묶여있어요.

그러다가 끝을보고나면 가슴이 시원하지않습니다.

좀더 뒷이야기를알고싶다고할까 아쉬운여운이라고하나 잘모르겠습니다.

그런마음을 달래려고 하는건지 게임의 엔딩을본후, 만화의완결을본후 그작품에대한 정보를 찾습니다.

작품속의 뒷이야기,2차 창작물,제작자의 사이트도찾아가보고 사람들이 등록해놓은 블로그글이나 위키백과도 찾아보게되네요.

무엇때문에 작품의끝을 본뒤에도 그러는지모르겠습니다.

가슴속의 답답함? 같은것을 해결하고자하는것같습니다만.그렇다고 해결되는것도아니고 증폭되는기분이네요.

이감정은 전부터 같은상황에서 느꼈던감정이고 싫은느낌도아닙니다.

일상생활을하다보면 자연스레 없어집니다만, 방학때마다 반복되다보니 제가 느끼고있는감정이 뭔지궁금하더군요.

전에는 강한 여운이라고생각했는데 문득 약간 다르지않나 생각이듭니다.

저와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은 이감정이 무엇이라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