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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숏 삼색냥이 단이 입양글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37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알
추천 : 10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8/13 21:42:44
안녕하세요 오유 가입은 예전에 했었지만 눈팅만 하던 여징어 입니다
 
글은 처음써보는 거라서 조금 이상하더라도 양해해주세요
  
20150813_181242_5.jpg
 
이름 : 단이(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유기묘 봉사자님께서 지어주셨어요)
 
성별/나이 : 코숏 삼색이 여아 2개월 추정
 
검진 : 백혈병/면역부전 바이러스 음성, 원충(지알디아) 음성, 범백(파보바이러스) 음성, 전염성 복막염 항체 음성, 톡소플라즈마 항체 음성
 
심장사상충 투약 완료, 기생충 약 처방받아서 먹이고 있구요 이제 일주일에 한번씩 2주동안만 먹이면 되요
 
며칠전에 병원에서 연락이 와서 단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아무이상이 없다고 연락주셨어요 아직 예방주사 전이고 날짜는 8월 29일로 잡아놨어요
 
추가로 설명드리면 집에 9년된 시츄 두마리, 10개월된 냥아치 한마리 총 세마리와 복닥복닥 살고있는데 데리고 왔을때 콧등에 콧물이 있어서
 
저희집 개와 냥이들에게 혹시라도 전염되는 병을 가지고 있을까 해서 다음날 병원에 갔을때 수의사 선생님이 기본검진만 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검사를 다해달라고 부탁드려서 검사를 많이 하였어요 검사비가 많이 나왔었는데 병원에서 십만원가까이 병원비를 깎아주셨구요
 
20150730_161417.jpg 저희집에 온 다음날 병원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7월 30일)
 
20150806_220624_2.jpg20150806_220624_3.jpg
 
 
20150806_220632_3.jpg20150807_035736_2.jpg
 
저희집에 온지 5일정도 지났을때 사진이에요
 
 
저희집에 오게된 사연은 언니와 형부가 밤늦게 야식을 먹으려고 나갔다가 성인남자 3명이서 차아래에서 무엇을 자꾸 꺼내려고 하길래 도와주려고
 
다가가니 저희형부 눈치를 보면서 도망가버렸고 이상해서 차아래를 살펴보니 눈으로 보기에도 아직 어린 고양이가 있어서 언니가 살살 달래서
 
손을 내밀니 냉큼 차아래에서 나와서 울길래 살펴보니 털을 깨끗한 편이고 목걸이는 있는데 이름표가 없어서 유기된거 같다고 저에게 전화를
 
하였어요 두시간 동안 주변 상가를 돌아다니면서 주인을 찾아 보았는데 찾지를 못하였다고 하였구요 언니와 형부 말로는 주변이 상가단지와
 
차가 빨리 다니는 도로 밖에 없는 곳이고 이렇게 어린아이가 스스로 집에서 나오는일은 없는거 같다고 유기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언니와 형부는
 
현재 시댁에 들어가서 살고있는 상태이고 안사돈어르신께서 예전에 고양이 알레르기가 갑자기 심해지셔서 샴고양이를 기르시고 있었는데
 
샴고양이를 기르는 지인분께 입양을 보냈던 일이 있어서 집으로 데리고 가기가 곤란한 상태인것 같아서 일단 저에게 데려다 달라고 하였고
 
다음날 저희애들 진료받는 병원에 가서(시보호소도 같이 하고있는 병원) 유기묘 등록을 하였는데...보호소에서 아기고양이들의 운명....
 
이라는게 어떤지 알고있어서 제가 조금 힘들더라도 데리고 있겠다고 수의사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지금 현재 저희집에 있습니다
 
20150806_201637_1.jpg20150811_151442_1.jpg
 
20150813_014838_2 (1).jpg20150811_225338_1.jpg 8월 13일 사진이에요
 
보름정도 저희집에 있었는데 3일~5일간은 저희집 개들과 고양이하고 격리 시켜놓았구요 아직까지는 제가 출근할때는 제가 네트망으로 만든 우리에
 
넣어주고 퇴근할때는 꺼내주고 있습니다 쉬는날에는 제가 집에 있으니 대부분 시간에 꺼내주고 있구요 이유가 저희집 냥이가 신장이 안좋아서
 
처방사료와 캔을 먹고 있는데 자꾸 단이 키튼사료가 맛있는지 자꾸 몰래 훔쳐먹어서 ㅜㅅ ㅜ (하는짓이 냥아치....)
 
그리고 저희집 첫째개가 단이가 가까이오면 으르렁대고 위협을 하네요 아직까지요...단이는 아기인데...
 
추가로...ㅜㅅ ㅜ 저희집 냥이를 데리고 올때 둘째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나중에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저희집 냥이가 가까이만
 
가도 개정색을 하면서 피하는데다가 단이까지 돌아다니니 구석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아요(니들 정말 왜그래...ㅜㅅ ㅜ) 그래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출근할때는 단이를 철창에 넣어두게 되었습니다
 
 
 
단이의 성격은 활발하고 고집이 좀 있는거 같아요 손톱잘라줄때도 수건말이해서 잘라줬어요 자기가 싫을때 않아주면 냐아앙 거리면서 반항하구요
 
하지만 곧잘 사람한테와서 부비적도 대고 눈도 마추치는 도도냥이+개냥이가 적절하게 있는듯 해요 낮선사람을 잘 안가리는거 같구요
 
무는 버릇이 있는데 콧등을 살짝 치거나 쓰읍~! 하는 걸로 교육중입니다 절반정도는 고친거 같아요 저희집 냥이하고는 장난도 걸고 당하고 자기가
 
불리하게 잡혀있으면 소리도 내고 그러네요 그리고 장난감도 잘가지고 놀아요 아직까지는 살짝 물에 불린 사료 먹고 나와있을때는 강아지 건사료를
 
탐을내서 먹고있네요 ;; 잘먹는 만큼 맛동산과 감자도 안정적으로 생산해주있고...
 
개인적으로 같이 보름을 지내다 보니 정도 들고 하는행동도 이쁘고 그래서 둘째로 들일까 고민했는데  아직까지도 단이를 둘째개가 받아들이지를
 
않고 있는데다가 매일 구석에만 있고...저만보면 울고...ㅜㅅ ㅜ 현실적으로 판단을 해보니 무리인듯 해서 입양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입양조건 : 제 욕심으로는 둘째아이를 들이시려는 분께 우선 입양보내고 싶습니다 그다음은 첫번째 아이라도 직장을 다니시는 분이구요
 
그리고 미성년자, 신혼부부, 학생은 입양문의를 받지 않겠습니다(변수가 가장많은 분들이라서...양해부탁드려요)
 
외출냥, 산책냥,밖에서 기르시는 것도 안됩니다 방묘창 필수로 해주셔야 합니다 입양계약서 쓰겠습니다
 
책임비는 5만원 입니다 파양시에 돌려드리지 않으며 혹시라도 파양하실때 꼭 저에게 단이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책임비는 단이 중성화 수술할때 연락주시면 돌려드리며 개인적으로 중성화 수술비 지원해드립니다(꼭 중성화 수술할때 연락부탁드려요!!)
 
그리고 조금 민감한 사항일 수도 있는데 지속적인 연락을 해주시면 좋지만 중성화 수술전까지는 한달에 한번정도만 연락주시고 그다음에는 연락처
 
교환을 하니 카톡프사나 카스에 단이사진 올려주시면 단이사진만 보고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드리는 일을 없습니다 단이는 입양을 가면 제 반려묘가
 
아닌 입양하신분의 반려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간간히 소식전해주시면 좋지요 ㅎㅎ
 
제 지역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이며 수도권지역은 집까지 단이를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연락처  카톡아이디 n6n9 / 이메일 [email protected]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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