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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어준....좋아해요...그런데 선대인은......
게시물ID : economy_24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용이
추천 : 3/5
조회수 : 12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9/09 02:00:50
나는 김어준을 정말 좋아한다.
뉴욕타임즈시절부터 아마도 90프로 이상의 방송을 다 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항상 나는 김어준의 통찰력과 분석력에 감탄하지만 ...역시 김어준도 사람인가보다
전문분야가 아닌 분야는 모르는 게 있구나 라고 오늘 느꼈다.

갭투자가 대출로 하는 줄 알다니....
뭐 그래도 여전히 나는 김어준을 정말 좋아한다.

나는 정말 이해할수 없는 현상들을 보게 된다.
자주가는 부동산 카페에서는 다들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에 부정적이다. 그런데... 부동산만 상향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유나 뽐뿌등에서는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에 긍정적이다..그런데 부동산만 하향할거라고 생각한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오늘도 파파이스를 시청하면서 오랫만에 선대인이 나온것을 보았다.

선대인의 가정은 소득이 증가하지 않으므로 집값은 떨어져야 한다고 한다...
최저임금인상, 불공정거래행위근절, 사람에게 직접 적용되는 복지예산 확대, 고소득자에대한 세재개편등 정책들의 시너지에 의해서
분명히 폭포수이론은 통할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소득이 늘 경우에는 그럼 어떻게 된다는 말인 것인지?

그리고 거짓말을 한다. 주택보급률 계산이 공급부족론에 힘을 싣기 위해서 바꾼거라고...
2010년 전에는 다가구주택은 1호로 보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가주주택을 호수로 센다.
2010년 전에는 가구수를 일반가구-1인가구-5인이하 비혈연가구로 보았지만 현재는 2~5인으로 구성된 보통가구+단독가구로 본다.

주택보급률은 주택수/가구수이다. 
2010년을 기준으로 분모가되는 가구수도 늘어났지만 분자가 되는 주택수도 늘어났다. 선대인이 오늘 파파이스에서 일방적으로 공급부족론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통계개편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주택수도 가구수도 늘어났는데 어찌 그리 말할수 있을까? 딱봐도 지금 사회상을 반영하는
통계라고 보이지 않는가?

집 10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담이 되어서 한개를 팔면 어차피 다른 사람으로 손바뀜이 일어나서 임차인은 상관없단다..이건 또 뭔소리인지..
나름 10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팔면 그걸 실거주자가 산다라고 하면 공격받을게 뻔해서 내놓은 논리라는게 보이지만 그 자체로 모순이지 않은가?

집값이 1프로가 떨어지면 40조만큼 위험하다면서 집값이 떨어져야 한다고 한다.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을 못했을까? 
1프로 올라가는데 가계부채가 증가한것만 보면 그럴듯해보이지만... 1프로가 아니라 정량적인 금액으로 접근햇었어야 좀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100원의 1원도 1프로이고 1000원의 10원도 1프로지만 절대금액은 무려 10배이다..

뭐 너무 답답함을 느껴서 썼다..아직도 나는 이런것들으 그냥 두고 볼수 있을만큼 성숙하지 못해서 여기에다가 글을 남기긴 하지만...

제발 선대인 안양에 출마했으면 좋겠다.. 그럼 알수있을것 같다..안양지역에 국지적이긴 하지만 선대인의 주장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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