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리학 게시판에 올려도 될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어디에다 올려야 할지 몰라 그나마 제 생각에 가장 비슷한 곳에 올립니다.
저는 평범한 공대 대학생입니다. 그저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원래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는데 항상 제 생각만 하고, 이런 내용으로 친구와 얘기를 하려하면 다들 뭐하러 그런 생각을 하냐 등 말이 잘 안통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일단 제가 생각한 종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공포영화와 놀이기구
먼저 공포영화를 생각해보면 제 생각에 공포영화는 잔인성, 공포감,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일단 잔인성은 글의 뒷편에서 다루겠습니다.
공포감은 호기심과도 관계가 있어보이는 데 영화의 스토리 허구일 수 도있고 실화일 수 도있죠. 헌데 이 스토리에서 왜 사람들은 호기심을 유발하게 되는 걸까요? 물론 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면에서 호기심이 있습니다. 남의 연애사, 과학, 철학 등 하지만 이것들의 끝은 공포가 아닙니다. 공포영화의 스토리는 공포라는 개념이 들어가 있죠. 방금 말한 호기심의 예시에는 공포가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공감은 있을지 몰라도요. 하지만 공포영화의 공감은 곧 공포 또한 공감한다는 것인데, 그 영화를 보면 공포를 느낀다는 것을 알고있으면서도 호기심을 가질까요? 이 부분이 궁금했습니다.
또한 놀이기구도 비슷한 생각을 해보았는데, 놀이기구의 고장률은 현저희 낫습니다. 하지만 그 확률이 없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사람은 이런 확률을 무시하고 놀이기구를 탑니다. 왜 사람들은 이런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놀이기구를 타는 건가요? 자기의 몸이 높은 고도에서 기구에 의지하여 흔들리는데 쾌락을 느끼는데 조금 의아합니다. 저는 마치 장난을 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예를들어 집에서 소화전과 물을 준비해놓고 불장난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사람도 불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 장난을 치며 쾌락,흥미를 느낄텐데 다른 사람들이 이 광경을보면 제정신이 아니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이렇게 가정한다면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이 불장난을 하는 사람에게 제정신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