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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생리에 대해 한번에 와닿게 설명하는 방법
게시물ID : wedlock_10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neissl
추천 : 19
조회수 : 3382회
댓글수 : 81개
등록시간 : 2017/09/10 11:19:00
일단 저는 남자이긴 하지만 최근 1년전까지
이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가에 대해서 딱히 고민해본적도없고 관심가져본적도 없음 왜냐면 옆에 내가 그런부분에 대해서 걱정해줘야 하는 짝이 없음 ㅠ 

최근 교육과정 중에 배워서 알게 된건데 정말 한방에 이해했음

생리는 몸에있는 생 조직이 주먹만한게 후두둑 떨어짐
 입천장 살짝만 까져도 따끔따끔하고 신경쓰이는데 (입천장도 조직임) 주먹만한게 생으로 떨어져나왔다고 생각해보세요 
ㅇㅇ 아프고 힘들수 밖에 ....
양치하다가 잇몸 조금만 찢어져도 피나는게 선명하게 보이죠?
자궁에서 주먹만한게 떨어지면 ?ㅇㅇ
옆에서 괜히 안절부절 하지말고 눈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부르면 들릴수 있는곳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됩니다

  
출산은 애기가 나오면서 엄마 골반이 다 벌어지는데 골반이 생겨먹은게 하나의 덩어리뼈가 아니라 여러개의 뼈가 결합되어있음
당연히 주변에 인대가 있겠죠?
그 인대가 골반 벌어지면서 다 늘어나겠죠?
축구나 농구하다가 인대늘어나봤죠? ㅇㅇ 개아픔 ㅠ
근데 그게 골반에서임  
그리고 이렇게 비유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엄마 배속에 아이는 이물질임 손톱에 가시가 박혀도 아픈데
3kg가까운 어떤 물건이 배속에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힘들지 ㅠ 

남자분들한테는 이 정도만 설명해줘도 어느정도 고통인지 이해가
될것같습니다 
이건 남자분들을 뭐라 할라는게 아니라 제 유부남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아 정말 이런분분에 대해서 배우지 않으면 정말 모른다는걸 대화중에 알았고 저도 조직학/생리학 이런걸 배우기전에는 몰랐어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이런거 안알려주거든요

그래서 옆에있는 남자분들이 잘 모르면 적절한 비유로 잘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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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11:38:01추천 26
진짜 맞아요 ㅠㅠ
잘 설명해주신것 같네요~
댓글 0개 ▲
2017-09-10 12:24:24추천 219
비유중에..시어머니가해주는산후조리는..
고래잡고 장인어른이 소독해준다 생각해보라고
그런 웃긴 소리가 있긴한데..비유가쌔긴하지만
어느정도는 맞다고 생각하죠..ㅎㅎ
댓글 7개 ▲
2017-09-10 16:29:54추천 107/3
비유가 오히려 약한듯.. 고래잡을때는 그나마 부위가 작고 분비물도 거의없지만 출산후에는.....
2017-09-10 17:21:32추천 0
찰진비유네요..ㅋㅋ
2017-09-10 19:06:27추천 63
비유 많이 약한데
치질수술 후 간병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2017-09-10 19:58:30추천 7
비유가 약한거죠;;;
2017-09-10 20:15:24추천 10
전 여잔데도
산후조리가 정확히 뭔지몰랐어요...
그런것일줄이야
친구들 애낳고서야 쪼끔 알고 진짜 ㅎㄷㄷ
2017-09-10 23:56:31추천 12
오히려 여자들끼리도 출산경험 없는 친구한텐 더 얘기 안해줘요  알면 겁나서 못하니까 그냥 겪을때 알면 된다고...
2017-09-11 10:26:29추천 1
진짜 제왕절개하고 오줌줄꼽고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시어머니가 하루에 몇번이고 피가 흥건한 생리대를 갈아주시는데.....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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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14:45:04추천 38
맞아요... 이번에 저희도 수업하면서 배운건데 사람의 골반이 두 개로 되어있어서 가운데가 연골로 붙어있거든요 근데 그게 출산하면서 벌어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ㅠㅠ 교수님께서 설명하시면서 무조건 아내 임신하면 잘해줘야된다고...ㅠㅠㅠㅠㅠ
댓글 0개 ▲
2017-09-10 14:56:35추천 99
덧붙이자면 3kg 아가에 3kg 태반에 1~2kg의 양수가 들어있어요. 앞쪽에만. 그러니 뒤로 넘어가는 자세가 나오지요.
댓글 0개 ▲
2017-09-10 15:03:41추천 6
밑줄 쳐서 외우고 싶은 말들이네요.
댓글 0개 ▲
2017-09-10 15:05:56추천 10
오유인들은 솔로라 안심해도 됩니당 ㅇㅅㅇ
댓글 0개 ▲
2017-09-10 15:07:44추천 30
여보ㅠㅠ 두배로 힘들었을거야 ㅠㅠ
댓글 1개 ▲
2017-09-11 10:38:33추천 1
몬소린가 남편이 이걸 몰라서 아가랑 같이 힘들게한건가 하다가 닉네임보고 이해하고 갑니다 ㅎㅎ 쌍둥이아바이 힘내세요 ㅎㅎ
2017-09-10 15:09:48추천 6
이번 생은 틀렸음.... 다음생까지 기억이 할지 모르겠지만 유익한 정보 다음생에 잘 기억했다가 다음 생에도 쓸수 있을 정보일까나?
댓글 0개 ▲
2017-09-10 15:22:48추천 72
만삭 임산분데요ㅠㅠ막달로 갈 수록 자다가 쥐나는게 기본 3번에...지금 한달정도 남았는데  애기가 내려올 준비 하느라 골반이 하루하루 강제로 1센치씩 늘어나는 느낌이에요ㅠㅠ엄청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두 발이 계속 벌어지는데 안넘어지려고 온힘을 다해 조여 걷는 느낌이구요...골반과 허리가 연결되는 고관절부위가 일주일전부터 너무 저린 느낌(?)이 나서 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이고 힘들어 하면서 일어나게 되네요ㅠㅜ첫째때는 무거운거 안들고 잘 쉬면서 낳으러 가서 이렇게 힘든줄 몰랄는데 둘째는 첫째가 안아라 들어라 놀아달라 하느라 임신기간 자체가 겁내 힘드네요 빨리 애 낳고 싶어요ㅠㅠ몸이 너무 아파요....
댓글 2개 ▲
2017-09-10 18:11:51추천 9
자다가 스트레칭했다가 다리에 쥐나서 깜짝놀랐어요
살면서 쥐나본적 1-2번밖에 없었는데
2017-09-10 22:47:02추천 4/6
그래도 뱃속에 있을때가 편했네요 ㅎ
둘키우는건 상상초월로 힘들어요 ㅠㅠ
2017-09-10 15:26:11추천 112/4
엗 근데 출산은 모르겠고 생리는 느낌이 살짝 다른 것 같아요ㅋㅋ 여성분들마다 케바케고 저런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글 보고 으악 했어요ㅋㅋㅋ 제가 느끼는 것보다 충격적이어서요. 굴 같은 게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건 맞는데 조직이 떨어지는 듯이 아프다고 설명하면 너무 끔찍한 것 같아요.. ㅋㅋㅋ 저는 내장을 손톱으로 긁는 느낌(!) 이 더 정확한 듯해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26개 ▲
[본인삭제]초교
2017-09-10 15:31:54추천 0
2017-09-10 15:56:30추천 56
이게 더 무서워요....
내장을 손톱으로 긁는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
2017-09-10 16:05:49추천 75
제가느끼는 생리통은 누가 자궁을 송곳으로 동글동글동글동글 끊임없어 휘젓는  느낌이었어요!!!!진통제가 안듣는 날도있었고 진통제 먹고 약빨 받기전에 너무아파서 30분정도 기절한적도있고요...학창시절엔 늘 양호실 행..ㅠ.ㅠ 아이 둘 낳고나니 마니줄었어요
2017-09-10 16:21:24추천 13
ㅠㅠ..굴..너무시러요으으...
그굴?나오는거같은느낌이너무생생해요..
생리이주?전쯤부터몸상태가
슬슬안좋아지다가일주전쯤될때면
식욕폭발..트러블폭발..감정폭발ㅠㅠㅠ
생리할때는진짜..막 뱃속이뒤틀리는??
허리랑배가막서로뒤엉켜서싸우는거같아여
2017-09-10 16:27:43추천 78
저도 비슷해요ㅋㅋ 숟가락으로 내벽을 사과파듯이 긁어내는느낌...?
2017-09-10 17:03:26추천 26
사람마다 고통의 크기가 다르죠.. 제 고통은요. 엄청 큰 도끼가 내 허리를 찍음. 근데 그 도끼가 계속 꽂혀 있는 느낌임. 혹은 엄청난 무게의 쇳덩어리를 허리에 얹고 있는 고통임. 배는 똥 마려울 때 배 엄청 아프잖슴 근데 화장실 가면 똥 안 나옴. 고로 고통은 계속 됌. 그 느낌임. 그래서 누워서 쉬어도 아픈 거임. ㅅㅂ 지금 그 고통 겪고 있다 대재아아아아아앙
2017-09-10 17:26:15추천 19
저는 손톱이나 송곳까지는 아니고
밥숟가락...?으로 슥슥 긁어내는 느낌이여..ㅎㅎㅎㅎ 아프긴 아픈데 좀 둔탁한 느낌..
[본인삭제]고오급시계
2017-09-10 17:48:59추천 15
2017-09-10 18:00:08추천 70
저는 밑에 시공의 차원?이 생겨서 거기만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에요 ㄷㄷ
2017-09-10 18:13:39추천 8
저는 긴 쇠꼬챙이가 요도로 쑥 들어와서
아랫배보다 조금 더 아래쪽인 배를
휘젓는 것 같아요.
한번씩 잘못휘저어서 푹 찌르는 느낌도 나고요
ㅜㅜ
2017-09-10 18:18:52추천 10
저도 윗분처럼 일단 송곳 박고 크게 돌리는 느낌 ..
정신 못차리고 복통 때문에 눈도 못뜨고 넘어져서 얼굴이 바닥에 부딪힌 적도 있어요
며칠동안 그쪽 치아 몇 개가 흔들흔들
2017-09-10 18:19:14추천 5
전 내장을 믹서기에 돌리는 거 같이 아파요ㅡㅠㅡ
2017-09-10 18:30:27추천 12
생리통의 느낌 사람마다 다 다를 거에요. 저는 원래 생리통이 심한 편이 아니라서 느낌을 표현하자면...
걸레 빨고 물기 짤 때처럼 자궁이 쥐어짜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다가 언제 한 번 사후피임약을 먹은 적이 있는데 사후피임약 부작용 중에 하나가 생리통이 심해지는 거에요. 그래서 그 전 생리통 보다 비교하자면 3배 정도 더 아팠어요. 그 때의 생리통 느낌 자궁을 짜는 느낌보다는 송곳으로 자궁을 쿡쿡 찌르는 느낌이더라구요.
2017-09-10 19:06:25추천 9
제 개인적으로는 표면이 거친 시멘트 벽돌로 자궁 내벽을 긁어내리는 느낌...ㅠㅠ
2017-09-10 19:54:54추천 10
와 댓글만 읽었는데 복통이 오고 배가 차가워짐..... ㅠㅠ
[본인삭제]정신노키직전
2017-09-10 21:21:47추천 0
[본인삭제]뚁땽해
2017-09-10 21:49:48추천 3
2017-09-10 22:48:40추천 6
저도 그렇게 심한편은 아닌데 생리통 심한날은 마녀처럼 손톱도 길고 막 그런손이 제 자궁을 쥐어짜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거기에 덤으로 아랫부분 전체가 얼얼하고 웅~한 느낌이에요.
생리통 심했다가 괜찮다가 왕건이 나오기 직전에 또 그렇게 아픈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아 이제 자궁벽 덩어리 떨어져나오는구나하고 알게돼요ㅋㅋㅋ 좀있으면 굴덩어리가 쑤욱...그 느낌도 참 더럽습니다ㅎㅎ
생리통만 있어도 싫은데 거기에 응아배까지 더해지면 정말 최악ㅋㅋㅋㅋㅋㅋㅋ 대자연 개객끼!!!!
2017-09-10 23:07:44추천 5
저는..생리통이 심한데.. 일단 허리는 허리랑 골반사이에 도끼밖아놓고 그 도끼를 비틀거나 망치로 내려치는듯한 느낌과 뼈와 뼈사이를 강제로 벌리는 느낌입니다ㅠㅠ 배는 송곳으로 찔렀다가 긁었다가 쥐어짰다가ㅠㅠ 자궁쪽에 흡입기를 놓고 세차게 빨아당기는느낌ㅠㅠ 생리하는 날은 고문받는 날이에요ㅠㅠ 앉아도 일어서도 누워도 아파서 정신 놓고지내는거같아요ㅠㅜ 심지어 배란통도 있어 한달에 보름정도는.. 정말우울하게 보내요ㅠㅜ
생리할때는 정말.. 차라리 여성이길 포기하고 싶고 그렇네여ㅠㅋㅋㅋㅋ
2017-09-10 23:59:31추천 5
바게뜨 빵안에 파스타나 양송이 스프 넣은 음식 있죠 갑자기이름이기억이 안나는데..
그거 안에 파스타나 양송이 다 먹고 나면
그 크림 소스가 바게뜨 빵에 배어있잖아요 ?
그 소스 묻은 바게뜨빵 부드러운 조직에 묻은 소스를 먹기 위해서
포크로 그 얇은 빵 조직을 박박 긁어서 먹거든요
딱 그느낌
껍데기만 남고. 소스는 다 먹을 때 까지 빵 안쪽을 포크로 박박 긁어서 다머금요
그런 느낌예요 일단 자궁쪽만

요통 직장쪽 유착 통증은 별개
2017-09-11 00:16:40추천 0
바퀴벌레가 내 자궁안쪽을 돌돌돌 갉아먹는 느낌
2017-09-11 01:19:02추천 14
그,,,,그만해...
2017-09-11 01:30:47추천 1
지금이 그 기간인데
딱 지금 느낌은
허리를 야구배트로 둔탁하게 맞아서 얼얼, 찌릿, 아픈 와중에 뱃속에서 누가 땅굴판다고 속을 파긁어내는 느낌 이네요 아파서 잠이 안 와요
내일은 더 심해질 예정
2017-09-11 01:34:39추천 4
제 생리통 느낌은 누가 내 뱃속에 손 집어넣어서 막 휘젓다가 자궁 딱 잡아서 쥐어 짜는 느낌이에요 ㅠㅜㅋㅋ
2017-09-11 02:47:34추천 1
저는 거인이 상체 하체를 한 손씩 잡고 양쪽으로 뜯는 느낌!
[본인삭제]꼬마범
2017-09-12 11:13:25추천 1
2017-09-10 15:34:41추천 7
아프고 힘든거 공감하는데 비교들이 어째 오해할만한데요
댓글 0개 ▲
2017-09-10 15:34:56추천 21
유튜브에 가서 아기 출산에 대한 영상을 보면 으아아아아아 한 일주일은 멘붕..
댓글 0개 ▲
2017-09-10 15:39:12추천 27
전에 요로결석 생겼는데 정말 아프더군요. 그때  의사샘이 출산고통 수준이라길래 대충이나마 이해했네요
댓글 1개 ▲
2017-09-11 07:13:03추천 12
저도 요로결석으로 수술할 때 의사선생님께서 똑같은 말씀 해주셨죠.
남자들이 느낄 수 있는 고통중에 제일 근접한 고통이라고..
그런데 나중에 여동생이 결석으로 고생 했는데, 제가 출산 했을때랑 비슷한 고통이냐고 물어보니까 "꼼짝없이 당해야 하는 고통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강도에 대해서는 택도 없는 비교"라고 말해 주더군요..;;;;;;;;;;;
임신한 분들 존경 스러워요 진심...
2017-09-10 15:40:41추천 32
요즘 임신/출산 교실 가면 임산부 모양 조끼(?)를 남편들한테 입혀준다네요
배도 나오고 가슴도 커진 모양의 조끼를요
그거 입고나면 남편들 태도가 바뀌는 경우가 많대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9-10 15:50:59추천 42
산부인과 의사 그 설명해 주던데요.

아이 낳을 때 여성의 산통은 남자가 입술을 위아래로 최대한 벌린 다음에

윗입술을 머리 뒤로 넘기는 거랑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댓글 6개 ▲
2017-09-10 16:01:17추천 6/50
그건좀아니죠..;;윗입술을 머리뒤로넘긴다는건 ㅎㄷㄷ너무격한 비유인것같아요;;
2017-09-10 16:04:24추천 46
전 다른 표현으로 봤는데

입을 쫙 벌려보세요. 그 다음 그 입을 이마까지 벌려보세요.
2017-09-10 17:56:27추천 20
비슷한듯 하네요. ㅎㅎ 출산할때 회음부 절개하기 전에 먼저 찢어지는 바람에 자궁경부에서 회음부까지 찢어졌으니까 윗입술을 이마까지 넘기면 비슷한 크기인듯... 지금이야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거지만 애 놓고 거의 일년 가까이 분만실에서 출산중인 악몽을 꿨더랬죠.
2017-09-10 18:41:26추천 10
ㅋㅋㅋ3일전 출산했는데 ㅋㅋㅋ맞는거같은데요 ㅋ
2017-09-10 20:20:27추천 8
입술을 이마까지 못 까니까 칼로 째서 이마까지
넘긴다고 생각하니까...
무섭네요
2017-09-10 22:10:55추천 13
왠만하면 그냥 '나 혼자 느낀 주관적 고통이니까..' 하고 넘어가는데...  이 비유 너무 적절해서 한마디하고가구가요.  더무서운건...  일년동안 출산기억에 몸서리치다 이제.. 첫애 곧 두돌인데 둘째를 계획하는 제자신이요 ㅜㅜ
2017-09-10 16:02:15추천 8
그냥 원색적으로 비유해도 알아들을것 같은데요.

X구멍으로 럭비공이 나온다고 상상하면 남자들도 충분히 ... ;;;;
댓글 1개 ▲
2017-09-11 07:14:08추천 0
커억;;;;;;;;;;;;;;;
[본인삭제]치폴레
2017-09-10 16:02:36추천 43
댓글 0개 ▲
2017-09-10 16:03:58추천 34
생리는 생리통이 절정일땐 뱃속을 칼로쑤시는? 긁는? 그런느낌이에요...그리고 뜨끈한 굴낳는느낌 극혐ㅠ
댓글 0개 ▲
2017-09-10 16:08:24추천 3
이물질이라니 너무 무서워여 ㅜㅜㅜㅜ
에일리언 ㅜㅜㅜ
댓글 0개 ▲
[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7-09-10 16:19:49추천 10
댓글 0개 ▲
2017-09-10 16:20:28추천 4
+아이가 커가면서 내장에 발차기 퍽퍽하고 때릴때마다 나도모르게 억!!!하는 소리가 나오고요
방광에 발차기 할땐...
챙피하지만 나도모르게 살짝지려요...
댓글 0개 ▲
2017-09-10 16:23:35추천 22
굴낳는 느낌이라고 하면 잘 모르실 수도 있을거같아요 !! 그냥 뜨뜻하고 동그란 굴처럼 물컹물컹한게 쑥 나와요
댓글 0개 ▲
2017-09-10 16:26:02추천 3
전 생리통이 편두통 + 허리통증 + 골반이 반으로 쪼개지는 느낌 + 다리 저림요....
출산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어요^^;;;;;
걍...아픔.. 무작적 아픔...옆에서 조금만 참으라는
신랑이  세상에서 젤 미울만큼 미워요 ^^;;
댓글 0개 ▲
2017-09-10 16:31:36추천 24


댓글 4개 ▲
2017-09-10 16:32:01추천 22


2017-09-10 16:34:21추천 17


2017-09-10 16:34:34추천 13


2017-09-10 20:23:17추천 6
제일 힘든건 진짜로
이만화처럼

아픈데 아픈걸 안아픈척 견디고 일해야될때에요
특히 상사랑 있을때 죽음 ㅜ ㅜ
[본인삭제]습지인간
2017-09-10 16:44:01추천 1
댓글 0개 ▲
2017-09-10 16:48:47추천 17
몸으로 오는 통증보다 정신적으로 오는게 더 커서 약까지 처방받아 먹어본 1인으로써 추가 드리자면...

그 와중에 머릿속 : 초상집 온 사람마냥 한없이 우울해져서 난 쓰레기야 하면서 우중충한 분위기
뿜뿜하다가 또 막장드라마 시어머니를 능가하는 초 파워 예민보스 분노조절장애 내가 바로 세계제일프로불편러로 변함 그러다 갑자기 식욕이 폭발해서 내일이 없는 추노에 빙의해서 무엇이든 먹을게 보이면 이성이 마비, 다 아는 맛인데도 이 음식을 살면서 처음보는 거지마냥 어머 이건 먹어야해 하며 우걱우걱 쳐먹고나서 와 나 미쳤나봐 배 어쩔거야 난 왜이렇게 쓰레기지 하며 또다시 우울 폭발 = 무한반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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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16:49:17추천 36
저는 생리통이 별로 없는 복받은 체질인데요.
제 느낌은 코피 많이 나다보면 핏덩어리가 나올 때도 있죠??
일주일 내내 코피가 나는데 굴만한 핏덩어리도 나와요.
그래서 코피 땜에 솜으로 틀어막고 지냈는데
코 주변 피부가 다 헐었어요..
그리고 아무리 코를 틀어막아도 자꾸 새서 옷에 묻어요. 이게 또 잘 안빨아져요..

이 정도면 생리통도 없고 아주 양호한 비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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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16:49:51추천 0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나지 않는 이상 애는 못낳을거같아요 ㅜㅠ무서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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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17:27:12추천 13
여잔데도 사실 임신이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인대가 늘어나고 아래가 헐고 찟고......... 여고에서 수업받아서 충격먹고 그 이후로 비혼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진짜 반애들 다 충격 먹어서 말도 못함. 물론 여자니까 이것저것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교육 제대로 해주는 곳이 없으니까 동영상 보기 전에는 잘 몰랏음) 그걸 동영상으로 보니까ㅇㅁㅇ...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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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mamamoo
2017-09-10 17:37:41추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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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18:15:21추천 3
여성은 위대하다는 말을 안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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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19:03:44추천 3
첫째 낳을 때 허리로 진통이 왔는데요. 낳을 때 되면 배가 아프다느니 골반이 아프다느니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 다른 데는 하나도 모르겠고 허리만 죽도록 아팠어요. 척추뼈를 세로로(가로로 말고요) 잘근 잘근 써는 느낌이요. 12시부터 1분 간격으로 10초에서 15초 정도? 최고치의 진통이 몰려 왔다가 사라졌다가 하면서 5시쯤 애를 낳았지요. 골반뼈 벌어지고 그런것도 하나도 안 아팠어요. 그전이 너무 아파서 그저 시원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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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줄리안호랑이
2017-09-10 20:02:58추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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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20:14:12추천 4
저는 생리통이 많이 없는 편인데요.  그냥 초반에 이따금씩 손톱으로 살살 긁는 정도의 가벼운 통증 느끼기도 하고 대장이 자극을 받아서 뒤틀리는 복통이 있을때도 있어요. 그런 경우는 화장실행 그리고 폭풍설사...ㅎㅎ 오래 서있으면 자궁에 묵직한 추를 매달아놓아서 자궁이 밑으로 빠질꺼 같은 통증을 겪는 정도네요. 밑빠지는 느낌이 제일 기분 안좋아요..고딩때 같은반 친구가 진통제 먹고도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가는경우도 봤었거든요. 그래서 저 정도로 아픈고 마는거는 복 받은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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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20:24:38추천 27
생리란게 임신을 위해 준비했던 피와 조직덩어리들이 떨어져 나오는건데 그걸 자궁근육의 수축과 이완으로만 떨어져서 흘러나와야합니다
코에 콧물과 코딱지를 손안대고 순전히 코의 근육만 움직여서 떨어뜨려야한다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마이 힘을주고 움찔움찔 해야될까여. 생리통이 겁나 쑤시고 쥐어짜이는 고통이란게  그런이유죠. 실제로 근육진통제를 생리진통제로 쓰기도 하구요. 주변내장들도 영향받아서 생리때 배탈처럼 설사도 마이하고 허리도 땡기고 아프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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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20:45:23추천 0
새삼 생리통 없는 것에 감사하게 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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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20:48:16추천 9
생리통 심해서 하루에 평균 펜잘8개씩 먹어야
생리기간을 참을수 있어요ㅜ
산부인과 갔더니 자궁 내벽이 다른 여자들보다 두배
더 두꺼워서 내벽인가?떨어져 나갈때 두배로 더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서 아침 조회시간에 아랫배가 갑자기 우지직빠빵 하면서 5분동안 기절했었던 기억이...
옆에 선임이 너 암만 깨워도 안일어나길래 조는줄 알았다고ㅋ 그이후로 생리휴가 제일 심한 첫날에는 무서워서 눈치보여도 무조건 쉬어요 우지직빠빵이가ㅠㅠ내가 어느상황에 있을때 올지 몰라서ㅠ 택시도 안탐ㅋㅋ 내가 모르는곳에서 기절할까봐...생리휴가써서 회사원분들한텐 미안해요 남직원들도 많은곳이라....
생리끝나면 그렇게 아픈줄 모르고 또 신나게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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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20:50:51추천 0
생리휴가가 아니고 생리진통;;
[본인삭제]꼬마범
2017-09-12 11:58:54추천 0
2017-09-10 22:01:32추천 0
출산은 수술해서 모르겠구..
생리통은 학교다닐때 넘 아픈데 월요일날 운동장에서 기절해본적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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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22:56:21추천 0
음... 주먹만한건 좀... 아닌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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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23:05:33추천 11
추우면 더 아프더라구요.  학교다닐때 가을넘어가면서부터 추워지면 생리통이 너무 고역이었어요.   책상에 기절해있다시피 뻗어있었어요.
집에선 침대에서 꼼짝을 못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 였는데 한약이 잘 맞았는지 한약먹고 나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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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11:21:21추천 0
생리는 같은 여자들끼리도 생리통있고 없고 차이가 있어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생리통이 심해서 고등학교때는 2~3일째는 항상 양호실에서 살았거든요.. 앉아있을 수도 없어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저희 친언니는 생리통땜에 매번 응급실가고 진통제맞고 토하고 그랬었어용..
그리고 생리통은 몸중에 약한부분에 유독 심하게 오더라고요. 허리가 안좋으면 허리쪽으로 오고 그런식으로요..
저는 신장 방광쪽이 약해서인지 신우신염마냥 열나고 등쪽에 항상 통증이와서 회사에서 죽을거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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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16:08:45추천 0
이제 겨울인데........ 생리시작하면 등부터 아파서 추우면 더 쥐약 ㅠㅠㅠ
관절시리고 .......... 아 겨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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