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 애기가 나오면서 엄마 골반이 다 벌어지는데 골반이 생겨먹은게 하나의 덩어리뼈가 아니라 여러개의 뼈가 결합되어있음 당연히 주변에 인대가 있겠죠? 그 인대가 골반 벌어지면서 다 늘어나겠죠? 축구나 농구하다가 인대늘어나봤죠? ㅇㅇ 개아픔 ㅠ 근데 그게 골반에서임 그리고 이렇게 비유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엄마 배속에 아이는 이물질임 손톱에 가시가 박혀도 아픈데 3kg가까운 어떤 물건이 배속에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힘들지 ㅠ
남자분들한테는 이 정도만 설명해줘도 어느정도 고통인지 이해가 될것같습니다 이건 남자분들을 뭐라 할라는게 아니라 제 유부남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아 정말 이런분분에 대해서 배우지 않으면 정말 모른다는걸 대화중에 알았고 저도 조직학/생리학 이런걸 배우기전에는 몰랐어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이런거 안알려주거든요
만삭 임산분데요ㅠㅠ막달로 갈 수록 자다가 쥐나는게 기본 3번에...지금 한달정도 남았는데 애기가 내려올 준비 하느라 골반이 하루하루 강제로 1센치씩 늘어나는 느낌이에요ㅠㅠ엄청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두 발이 계속 벌어지는데 안넘어지려고 온힘을 다해 조여 걷는 느낌이구요...골반과 허리가 연결되는 고관절부위가 일주일전부터 너무 저린 느낌(?)이 나서 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이고 힘들어 하면서 일어나게 되네요ㅠㅜ첫째때는 무거운거 안들고 잘 쉬면서 낳으러 가서 이렇게 힘든줄 몰랄는데 둘째는 첫째가 안아라 들어라 놀아달라 하느라 임신기간 자체가 겁내 힘드네요 빨리 애 낳고 싶어요ㅠㅠ몸이 너무 아파요....
엗 근데 출산은 모르겠고 생리는 느낌이 살짝 다른 것 같아요ㅋㅋ 여성분들마다 케바케고 저런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글 보고 으악 했어요ㅋㅋㅋ 제가 느끼는 것보다 충격적이어서요. 굴 같은 게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건 맞는데 조직이 떨어지는 듯이 아프다고 설명하면 너무 끔찍한 것 같아요.. ㅋㅋㅋ 저는 내장을 손톱으로 긁는 느낌(!) 이 더 정확한 듯해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고통의 크기가 다르죠.. 제 고통은요. 엄청 큰 도끼가 내 허리를 찍음. 근데 그 도끼가 계속 꽂혀 있는 느낌임. 혹은 엄청난 무게의 쇳덩어리를 허리에 얹고 있는 고통임. 배는 똥 마려울 때 배 엄청 아프잖슴 근데 화장실 가면 똥 안 나옴. 고로 고통은 계속 됌. 그 느낌임. 그래서 누워서 쉬어도 아픈 거임. ㅅㅂ 지금 그 고통 겪고 있다 대재아아아아아앙
생리통의 느낌 사람마다 다 다를 거에요. 저는 원래 생리통이 심한 편이 아니라서 느낌을 표현하자면... 걸레 빨고 물기 짤 때처럼 자궁이 쥐어짜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다가 언제 한 번 사후피임약을 먹은 적이 있는데 사후피임약 부작용 중에 하나가 생리통이 심해지는 거에요. 그래서 그 전 생리통 보다 비교하자면 3배 정도 더 아팠어요. 그 때의 생리통 느낌 자궁을 짜는 느낌보다는 송곳으로 자궁을 쿡쿡 찌르는 느낌이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심한편은 아닌데 생리통 심한날은 마녀처럼 손톱도 길고 막 그런손이 제 자궁을 쥐어짜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거기에 덤으로 아랫부분 전체가 얼얼하고 웅~한 느낌이에요. 생리통 심했다가 괜찮다가 왕건이 나오기 직전에 또 그렇게 아픈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아 이제 자궁벽 덩어리 떨어져나오는구나하고 알게돼요ㅋㅋㅋ 좀있으면 굴덩어리가 쑤욱...그 느낌도 참 더럽습니다ㅎㅎ 생리통만 있어도 싫은데 거기에 응아배까지 더해지면 정말 최악ㅋㅋㅋㅋㅋㅋㅋ 대자연 개객끼!!!!
바게뜨 빵안에 파스타나 양송이 스프 넣은 음식 있죠 갑자기이름이기억이 안나는데.. 그거 안에 파스타나 양송이 다 먹고 나면 그 크림 소스가 바게뜨 빵에 배어있잖아요 ? 그 소스 묻은 바게뜨빵 부드러운 조직에 묻은 소스를 먹기 위해서 포크로 그 얇은 빵 조직을 박박 긁어서 먹거든요 딱 그느낌 껍데기만 남고. 소스는 다 먹을 때 까지 빵 안쪽을 포크로 박박 긁어서 다머금요 그런 느낌예요 일단 자궁쪽만
저도 요로결석으로 수술할 때 의사선생님께서 똑같은 말씀 해주셨죠. 남자들이 느낄 수 있는 고통중에 제일 근접한 고통이라고.. 그런데 나중에 여동생이 결석으로 고생 했는데, 제가 출산 했을때랑 비슷한 고통이냐고 물어보니까 "꼼짝없이 당해야 하는 고통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강도에 대해서는 택도 없는 비교"라고 말해 주더군요..;;;;;;;;;;; 임신한 분들 존경 스러워요 진심...
몸으로 오는 통증보다 정신적으로 오는게 더 커서 약까지 처방받아 먹어본 1인으로써 추가 드리자면...
그 와중에 머릿속 : 초상집 온 사람마냥 한없이 우울해져서 난 쓰레기야 하면서 우중충한 분위기 뿜뿜하다가 또 막장드라마 시어머니를 능가하는 초 파워 예민보스 분노조절장애 내가 바로 세계제일프로불편러로 변함 그러다 갑자기 식욕이 폭발해서 내일이 없는 추노에 빙의해서 무엇이든 먹을게 보이면 이성이 마비, 다 아는 맛인데도 이 음식을 살면서 처음보는 거지마냥 어머 이건 먹어야해 하며 우걱우걱 쳐먹고나서 와 나 미쳤나봐 배 어쩔거야 난 왜이렇게 쓰레기지 하며 또다시 우울 폭발 = 무한반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생리통이 별로 없는 복받은 체질인데요. 제 느낌은 코피 많이 나다보면 핏덩어리가 나올 때도 있죠?? 일주일 내내 코피가 나는데 굴만한 핏덩어리도 나와요. 그래서 코피 땜에 솜으로 틀어막고 지냈는데 코 주변 피부가 다 헐었어요.. 그리고 아무리 코를 틀어막아도 자꾸 새서 옷에 묻어요. 이게 또 잘 안빨아져요..
여잔데도 사실 임신이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인대가 늘어나고 아래가 헐고 찟고......... 여고에서 수업받아서 충격먹고 그 이후로 비혼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진짜 반애들 다 충격 먹어서 말도 못함. 물론 여자니까 이것저것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교육 제대로 해주는 곳이 없으니까 동영상 보기 전에는 잘 몰랏음) 그걸 동영상으로 보니까ㅇㅁㅇ...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위대함....
첫째 낳을 때 허리로 진통이 왔는데요. 낳을 때 되면 배가 아프다느니 골반이 아프다느니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 다른 데는 하나도 모르겠고 허리만 죽도록 아팠어요. 척추뼈를 세로로(가로로 말고요) 잘근 잘근 써는 느낌이요. 12시부터 1분 간격으로 10초에서 15초 정도? 최고치의 진통이 몰려 왔다가 사라졌다가 하면서 5시쯤 애를 낳았지요. 골반뼈 벌어지고 그런것도 하나도 안 아팠어요. 그전이 너무 아파서 그저 시원하기만..
저는 생리통이 많이 없는 편인데요. 그냥 초반에 이따금씩 손톱으로 살살 긁는 정도의 가벼운 통증 느끼기도 하고 대장이 자극을 받아서 뒤틀리는 복통이 있을때도 있어요. 그런 경우는 화장실행 그리고 폭풍설사...ㅎㅎ 오래 서있으면 자궁에 묵직한 추를 매달아놓아서 자궁이 밑으로 빠질꺼 같은 통증을 겪는 정도네요. 밑빠지는 느낌이 제일 기분 안좋아요..고딩때 같은반 친구가 진통제 먹고도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가는경우도 봤었거든요. 그래서 저 정도로 아픈고 마는거는 복 받은 거라고 생각해요.
생리통 심해서 하루에 평균 펜잘8개씩 먹어야 생리기간을 참을수 있어요ㅜ 산부인과 갔더니 자궁 내벽이 다른 여자들보다 두배 더 두꺼워서 내벽인가?떨어져 나갈때 두배로 더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서 아침 조회시간에 아랫배가 갑자기 우지직빠빵 하면서 5분동안 기절했었던 기억이... 옆에 선임이 너 암만 깨워도 안일어나길래 조는줄 알았다고ㅋ 그이후로 생리휴가 제일 심한 첫날에는 무서워서 눈치보여도 무조건 쉬어요 우지직빠빵이가ㅠㅠ내가 어느상황에 있을때 올지 몰라서ㅠ 택시도 안탐ㅋㅋ 내가 모르는곳에서 기절할까봐...생리휴가써서 회사원분들한텐 미안해요 남직원들도 많은곳이라.... 생리끝나면 그렇게 아픈줄 모르고 또 신나게 놈...
생리는 같은 여자들끼리도 생리통있고 없고 차이가 있어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생리통이 심해서 고등학교때는 2~3일째는 항상 양호실에서 살았거든요.. 앉아있을 수도 없어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저희 친언니는 생리통땜에 매번 응급실가고 진통제맞고 토하고 그랬었어용.. 그리고 생리통은 몸중에 약한부분에 유독 심하게 오더라고요. 허리가 안좋으면 허리쪽으로 오고 그런식으로요.. 저는 신장 방광쪽이 약해서인지 신우신염마냥 열나고 등쪽에 항상 통증이와서 회사에서 죽을거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