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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짜네요...
게시물ID : cook_210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독일기차
추천 : 4
조회수 : 131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9/10 11:22:00
제가 얼마전에 저 빵을 처음 먹었어요.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산책겸 
아파트따라 위로위로 올라가다가 발견한 빵집에서요.

프레첼처럼 짭쪼롬한 빵에 굵은소금결정이 올라가 있고 버터를 턱턱 썰어 넣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는 거에요 ㅠㅠ

근데 멀기도 하고 길도 다시 못 찾겠고 ㅡㅡ;;;;
사실 돈도 별로 없고..ㅋㅋㅋ
그래서 한동안 못 먹고 포기하고 있다가

집에서 혼자 식빵에 버터를 넣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식빵을 소금치고 구워서
거기다가 버터를 저렇게 넣어서 먹었는데
당연히 저기서 먹은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되게 맛있더군요.
넘 씐나서 식빵4쪽에 버터 반개 정도 비웠어요.

그런데
소금을 너무 많이쳤는지 입이 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자고일어나서 아침먹고 공부하는데
아직도 짜요.. ;;;;; 
아침은 무슨맛인지도 모르겠더군요 ㅋㅋㅋ
이럴 땐 어떡하나여...

물먹어도 소용이 없네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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