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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헤어졌네요..
게시물ID : love_35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밍푸
추천 : 2
조회수 : 7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11 07: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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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남자친구가 아 이젠 전남친이네요.. 어쨌든 그사람이 거짓말하고 회사 시람들과 1박2일 가고 거기가서 밤에 처음본여자들과 같이 술을 마셨다는 글 썼던 사람이에요..

걸리고서 지금까지 한달하고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결국 끝은 제가 모든 상처 받는 거였네요..

그 기간동안 신뢰가 없기 때문에 그 신뢰라도 만들어보자 해서 조건들 걸고 만났어요. 뭐 연락, 위치확인, 편지쓰기, 싸울때 소리지르거나 화내거나 욕금지 이런거...

이것도 한다안한다로도 많이 싸우고, 지키기로 했으면서 왜 안지키냐, 조건없이 그냥 나를 믿어라 등등 계속 싸웠네요..

어제 그사람이 화가 난다고 저한테 헤어지자고 짜증내며 말했고 오늘 계속 미안하다고 카톡 보내더라구요.. 
하지만 결국 늦게까지 통화하다가 졸려서 아무생각없다며 말하기를 거부하며 나는 조건들 지킬수 없으니 그냥 만나라 아님 헤어지자 식으로 나왔고 저는 또 다시한번 상처받고 그만하자고 얘기했어요.
마지막에 제가 그만하자고 했을 때 최소한 잡지는 않더라도 좋은 사람 만나라던가 미안하다 이럴줄 알았어요. 그런데 저한테 '아 늦게까지 전화해서 그래'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한달 조금 넘는 기간동안 며칠걸러 한번씩 이랬으니 셀수도 없이 다투고 싸우는 일이 정말 많았어요.. 그때마다 상대방이 자기만 생각해서 하는 막말에 항상 상처받았어요.

사실 정떨어질때까지 만나보자 하는 생각 있었어요. 혹시라도 제가 미련을 조금이라도 가질까봐.. 근데 결국은 상처만 가득 받고 끝내게 되네요. 
제가 그사람한테 더큰상처 주고 끝내고 싶었는데..

진짜 지금 마음같아선 페북에 태그해서 있었던 일들, 저한테 보낸 카톡 등등 다 써서 올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름이랑 일하는 곳 다 밝히고 회사에도 소문 다 났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이렇게 상처받고 끝내게 되니까 다른 사람만나기 무서워요.. 제 이상형은 정말 별거 없었어요.. 착하고 나만 볼수 있는 남자.. 이게 다였어요.. 이사람도 그 거짓말 들키기 전에는 그랬어요 2년이 넘는 기간동안..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이 상처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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