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시골에 살아요. 진짜 시골이요. 그래서 야생동물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 고양이도 있는데 최근에 어떤 한 고양이가 저희 집에 자주 머물어요.
어제 밥을 먹다가 집 베란다에 앉아있는 모습이 귀여워 고등어 구이 2 점을 줬는데
오늘 베란다를 보니 시꺼먼 쥐의 시체가 있는 거예요. 베오베에 보던 먹이를 물어다 주는 고양이를 실제로 본거죠.
제 질문은 여기서 시작되었어요.
첫째.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저는 서로의 유대감 형성이라고 생각하는데 맞나요?
둘째, 저는 고양이를 비롯한 애완동물을 책임질 수 없는 입장이고 개인적으로 애완동물 키우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굳이 제가 책임 안 져도 되나요?
셋째, 고양이와 저와의 그린라이트 라는 전제 하에, 이젠 계속 먹이를 줘야 하나요? 아니면 안 줘도 되나요? 간헐적으로 줘도 되나요?
쓸데없는 질문이지만 너무 제 머리 속을 맴돌아서 질문 글 올립니다. 전문가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