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지극히 평범한 흔녀입니다.
요즘들어 너무 몸이 안좋아 졌는데 한국이 아니라 ㅠㅠㅠ 병원도 가기 부담스럽고
부모님한테 얘기해도 걱정을 너무 하셔서 차라리 저 혼자 해결하려는 바입니다..
원래 굉장히 식욕도 좋고 소화도 잘되는 편이라 이것저것 가리지 않았는데요.
개강하고 기숙사로 옮긴후부터 뭘먹어도 30분-1시간뒤 엄청 미식거리고 울렁거려요 ㅠㅠㅠ
야채든 고기든 과자든 우유든 주스든 요거트든 뭐든요..
그리고 머리도 많이는 아니지만 좀 아파와요 ㅠㅠ
이게 막 헛구역질 날정도는 아닌데 숨을 오래 참아야(?) 그 미식거림을 잠시나마 안느낄수 있어요
한참동안 혼자서 끙끙대다가 결국엔 억지로 헛구역질을 한두번 해줘야 좀 나아지더라구요 ㅠ 엉엉
식욕도 많이 줄어들고 뭘 먹어도 메슥거리니 음식이 꺼려져요..
몸무게도 5키로나 줄었지만 이게 사람사는것같지가 않아서 전혀 좋지 않아요..
눈도 퀭하구.. 얼굴도 허여멀건하구
인터넷에 찾아보니 위염증상이라던데 속이 전혀 쓰리진 않아서 긴가민가..
소화가 잘 안되서 자주 체하는거일까요??
병원 가라는 말씀은 자제해주시고 (악화되면 제가 알아서 갈게용)
혹시 비슷한 증상을 오랫동안 가졌던 분이나 전문가님 있으시면 도와주세요 ㅠㅠㅠ
좋은 음식이나 음료라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