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다가 뻘물이네요 혹시나 통영대교 건너서도 가봤는데도
뻘물 ㅠ 밑밥은 내일 쓰기로 하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뻘물이라고 조과의 영향도 있겠지만 고기를잡고 못잡고를 떠나
장비에 심각한 데미지를 줍니다 릴 같은 경우 라인에 묻어있는
묻어있는 미세한 뻘이 라인롤링? 홀더?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거기에
침식이 될경우 롤링이 되지않아 라인이 감기고 풀릴때 마찰열로
낮은호수의 라인은 데미지를 입습니다
물론 맑은물에서도 데미지를 입으나 실이나 라인에 오일을 묻혀
닦아주면 문제는 되지 않죠 그러나 로드는 다르죠
오늘같이 바람이 많이 불면 원줄이 춤을추기 땜에 초릿대를
담궈놓고 낚시를 하거나 너울에 로드가 젖죠
그렇기에 로드. 각 부분 틈에 뻘물이 끼게 되면
안접히거나 제대로 펴지지 않습니다
억지로 힘을 가하면 로드가 부러질수도 있죠
이건 상당히 귀찮은 작업인데 낚시 다녀와서 세척을 하거나
그래도 안된다면 가이드링을 탈거한후 뒷마개를 열어 일일이
칸 수마다 분해 세척을 해야됩니다 상당히 귀찮죠
가이드링 탈거는 낚시방 가면 탈거하는 기구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본인의 낚시대가 잘 접히지지도 펴지지도 않는다면
분해세척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오늘같은 뻘낚시엔 출조를
삼가고 출조시 마른 걸레로 낚시대를 닦아주면서 접어야
위같은 고생을 안하게 됩니다
더불어 수돗물을 따로 챙겨가시면 로드 접을때 간단 세척만 해줘도
큰 효과를 볼수있으니 번거롭더라도 조금만 부지런 하면
로드 생명 연장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
스풀의 라인도 반드시 삐꾸통에 수돗물 받아서 라인에 염분기와
잡동사니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끝으로 현지 상황 사진 투척후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