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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좌석 수 보다 적은 탑승객 어떻게 생각하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1627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침러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12 00:44:48
우때엔이라, 어제쯤... 콜로세움이 벌여졌는데, 그냥 궁금해서 물어봄...

원글은 네이트 판이고... 판 내용은 이럼.

만석기차에서 벌어진 일......
일행이 타고있는 열차에 뒤늦게 탑승을 했다고 함.
(추측인데, 아마 일행이 먼저 타고 문제의 사람은 그 다음역 쯤에서 탔을꺼임)
기차에 타고나니까 어떤사람이 앉아있음. 그래서 정당하게 여긴 제자리입니다. 하고 비켜줄 것을 요구. 비키고 난 뒤 그 사람(비켜달라고 한 사람)은 의자를 돌려서 바로 뒷자리 일행과 마주보고 가게 자리를 변경.

자리에 앉아있다가 비킨사람(입석으로 끊음)이 빈자리인가 같은데 앉아서 가도 되겠냐고 요구.
비켜달라고 했던 사람은 제가 돈주고 예매한 자리니까 안된다고 거절, 같이 마주보고 가던 일행도 모르는 사람이랑 마주보고 가는게 싫다고 거절. 그리고 해당 빈자리에 신발을 벗어 올려놓고 두 다리 쭉 펴고 앉음.

주변 사람들이 쯧쯧(뭐 이런식으로) 했다고 함..

여기서 누구의 잘못인가로 콜로세움 벌어졌는데....

본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0. 네이트판이다.(주작 가능성이 큼)
0-1. 한명이 두자리를 예약했으면 당연히 두자리가 비어있을테고, 한명이 본인자리라 주장했으면 바로 옆자리로 앉는게 정상적인 판단이라 생각함.
0-2. 자리가 있다는것을 알면 보통 앉아서 가고 싶으면 다른 빈자리를 노리던지, 열차와 열차 사이 간이의자를 찾아보는게 맞음.(그 자리가 빈자린지 확인하려면 그 자리가 최소한 다음역에 도착했을 때 까지 지켜봐야 하는데 그게 보통 최소 몇십분인데, 그 때 까지 빈자리인거 탐색하는게 멍청해보임)

1. 비켜달라던 자리주인도 이해가 안됨. 그냥 자리 주인인건 맞고, 빈자리인거 같다고 하면 우리 일행이 있는데 화장실이나 통화하러 갔다고 이야기 하면 깔끔하게 해결됨.
1-1. 다음역까지 기다려도 오지 않았을 때 내가 어찌 아냐 통화가 길어지는것 같다. 라고 말하면 됨. 하지만 역간 몇십분이 걸릴텐데 그걸 확인하려고 기다리는건 멍청한짓....

2. 일행도 잘못임. 마주보는거 싫어서 셋이서 네자리 예약한건 인정함. 그런데 거기에 신발을 올린다거나 발을 올려서 못 앉게 하는것도 문제임. 올리던 말던 자리주인이 일행이니까 맘대로 해도 되는데, 그렇게 도발을 할 필요가 없음.

3. 기차를 타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시내버스도 아니고 복도에 서있는것 자체가 민폐임. 입석이 그냥 서서 아무데나 서있어도 되는게 아님. 지하철마냥 서있는것 자체가 민폐일정도로 서있는 사람을 지나가려면 어쩔 수 없이 서있는 사람이던 아니던 다른 사람과의 신체접촉이 이뤄질 수 밖에 없음... 앤트맨이나 스파이더맨이 아니고서야...

4. 예매는 기간이 널널함.
이 부분이 가장 말이 많던 부분임.
예매할 수 있는 기간은 대략.. 최대 한달?
한달전쯤에 셋이서 편하게 가자고 네자리 예약했을 수 있음. 당시는 좌석이 매진 아님. 그런데 탑승시간이 되니 매진이 되었을 수 있음. 이건 무슨 선예약자가 나중 상황을 고려해서 배려해야하는걸로 말이 많음(웃대에서).
1인 2좌석으로 예약하고, 입석으로 끊을 수 밖에 없어서 지정좌석에 앉아갈 수 있는 기회를 박탈했다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무슨 점쟁이도 아니고 한달전에 예약한거면 어쩔려고??)
4-1. 명절기간에 1인 2좌석은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함. 본인도 여기엔 동의함. 하지만 원글인 판에 올라온 날은 9월이고, 명절 이야기 전혀 없음. 명절에는 안되는거다 라고 샛길로 빠짐.

5. 방송사 물고 늘어짐.
예전 1박2일에서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기차 한칸을 몽땅빌림. 내 기억에도 그 때 당시 자막에 나온걸로 기억함. 그럼 방송사가 한칸을 몽땅 빌렸을 때 이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냐 안되냐 라고 묻는데 거기에 대한 의견은 거의 없음. 그냥 오로지 방송사는 명절을 피했겠지 밖에 없음.
5-1. 그 사람들도 명절에 그랬다는 이야기 1도 없음.

그래서 난... 우선적으로 이건 주작이다 라는게 1순위고...
만약 실제상황이면 1차 문제는 문제를 일으킨 입석승객이고, 2차 문제는 1인2좌석(솔직히 3인 4좌석이겠지..)이라고 봄.

ps. KTX에 가족석이라고 마주보고 가는 좌석 있으니 그 좌석으로 예매하면 되지 않느냐?!
1. KTX 산천은 그런 좌석 없음. 그리고 언제인지 몰라도 KTX 가족석(열차 중간 마주보는 좌석, KTX1? 은 좌석 돌리지도 못함.) 예매 사라진걸로 기억함.....
2. 그 좌석 예매해도 빈자리 있으면 달려드는 사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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