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처음 오유에 들어온 기념으로
얼마전에 만든 립팔렛트 후기를 쓰려다가
그림 불러온답시고 길게길게 써놓은 글을 날려먹은 바람에ㅠㅡㅜ
요약
립덕후 눈뜸 >> 출산육아로 립들이 강제쳐박템행 >> 어떻게 쓸 방법이 없을까
>>>>립파렛트를 만들어보자 >> 틀이 없넹 -ㅂ- >> 중고마켓에서 최저가로 겟! >>
습기돋는 사진이 나올거에요 제가찍은게 아니라소 ㅜㅜ대충 이런거였어요!!
'
브랜드를 따지는건 아니지만 많은 색깔을 한번에 보고싶어서 6구 이상이고 동그란 것을 찾아보니
이게 좋겠더라구요
이쁘게 잘 쓰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무쌍이고 쌍꺼풀에 살과 근육으로 가득한 저에게는
덩템이라서 과감하게 파내 줍니다!!! 파내서 힛팬~한 사진이 있는줄 알았는데 없어요ㅠㅠㅠㅠㅠ
여튼 바로 궈궈우!!!!!
립스틱을 잘라서 배치해줍니다!!!끼야호!!
제가 좋아하는 아이들이에요ㅠㅠㅠ 가까이 하고 싶어서 이렇게 잘라서 데려왔어요.ㅋㅋㅋㅋ
립들이 그나마 멀쩡해보이는 사진은 이거 뿐ㅋㅋㅋ
이렇게 쫘르르~
처음엔 밑둥을 자르다가... 그냥 귀찮아서 사용감이 있고 각이 (살아) 있지만...
더이상 모셔두지만 말고 사용을 좀 해보자!! 라는 생각에 과감히 윗둥(??)을 잘랐어요
아 모든 과정엔 알콜 소독을 하였답니당
위에 여섯색은.뭐 심지어 거의... 같은 색마냥보이네요 ㅋㅋ
아이폰 카메라.... 일해라..
무슨 색인지는 밑에서 공개할게요 맞춰보세요옹 ㅎㅎㅎㅎ
열심히 뿌심 주의!!
비닐장갑을 끼고 열심히 꾹꾹 눌러줬어요!!
처음엔 드라이를 사용하려다가.. 제가 예전에 드라이로 립밤 만들다가 바람에 날려서 막 튀고 그런적이 있어서...
멀리합니다 ;ㅁ;....
최대한 틈이 없이 만들고 싶어서 꾹꾹 눌러줬는데 생각해보니
드라이를 썼으면 큰일날 뻔 했겠어요 이미 양 오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투의 흔적..;ㅁ;.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뚜껑을 닫아보자 설마 윗뚜껑에 닫진 않겠지
라며 과감히 닫아본 저를 탓해봅니다.ㅋㅋㅋㅋ 뚜껑에 막막 묻음...ㅋㅋ
심지어 닦으면 되는줄 알고 테스트 해본 면봉자국 한줄까지..ㅋㅋㅋㅋㅋㅋ
레드립중에 가장 쵸크쵸크하고 물렀던것은 여섯번째 색깔이에요!
밑둥을 잘랐던 9번째 색상이 그나마 가장 알맞은 양이 들어갔네요 ;ㅁ;.ㅋㅋ
커터칼을 소독해서 날 없는 부분으로 샥 긁어 덜어내고, 사이사이를 닦아봅니ㄷ........
쟈쟌~ 좀 더 색깔의 차이가 나 보이지영!!
색깔은
윗줄>>>>>맥) 루비우/ 맥)브레이브레드/ 투쿨포스쿨매트립인데이름을몰라요ㅠ검색해도안나옴ㅠ
중간줄>>>시세이도) 루즈루즈 포피/ 시세이도)루즈루즈 루비쿠퍼/ 인티그레이트그레이시 레드310
밑줄>>>>>디올) 639리비에라(?)/ 미미박스)아임립스틱 모니카 / 맥)행업
입니당 ㅋㅋㅋ
마지막으로 뚜껑을 덮어봅니다 ㅋㅋㅋㅋ
마무리비쥬얼은 내가 쓸꺼니깐 괜찮아!! 라고 정신승리 해보아여!!
세번째아이가 크레파스 같은건 기분 탓일거야 .... ;ㅁ;..ㅋㅋ
아까 칼로 긁고 남은건.... 과정사진은없지만 드라이로 살짝 녹여서
립밤을 만들어줍니다.ㅋㅋㅋ 립밤 사진을 미리안찍어놔서 방금 찍었어용ㅋㅋㅋㅋㅋㅋ
바세린을 섞으니 저래 쫀쫀하면서 쵸크쵸크한 아이가 완성 되었어요
행업이 아주 조오오오오오오오금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행업이 들어간 덕분에 딥레드 립밤이 되었어요!!!!
립파렛트는 색깔순서가 적절해서 쓰기에 되게 편해요!
그냥 손으로 슥슥바르기 딱 좋은..ㅎㅎ
립밤은 투명한레드로 발색되네용 부담없어서 좋아요!
간만에(?) 뷰게에 글을 쓰니 너무 재밌었어요!
10만원짜리 중고 노트북 산 기념으로 쓴거였는데
pc로 쓰니깐 더 좋은것도 있네요
모바일로는 안보이는
'질문은 디테일 넘치게!' 이런거 써있다든지 +ㅂ+
뷰게 앞으로도 흥하라구여!!!
다음엔 페리페라 포근벨벳구름틴트5색 지른 후기를 가지고 올게요
신랑이 애들 두고 지 혼자 여행간대서 며칠을 갈구다가 구름틴트 사주면 안갈구기로 했거둔용
(가난한 우리에겐 비싼......립님이라 사실은황송했지만..뭐 어쨌든 윈윈이네여 ㅋㅋ
신랑은 갈굼 안당해서 좋고 저는 카트에 넣어놓고 이제사나 저제사나 싶었던 구름틴트 사서 좋고 흐어어어어ㅠㅠ)
그럼 이만입니닷!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용 뿅!